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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한가운데- 무대는 불에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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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한가운데- 무대는 불에 탄다
  • 의약뉴스
  • 승인 2006.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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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풍에 돛달고 관련 사진.

7월 넷째주의 공연계 소식들

2006 아시아광대전

'2006아시아 광대전'이 3박 4일 일정으로 광주에서 개최된다. 홍콩, 대만, 일본, 중국, 한국 등 아시아에서 온 광대들이 ‘신자유주의의 나의 도시 이야기’를 주제로 해 공연한다.

공연작품들은 지난 7월 8일부터 20일간 진행된 워크샵에서 공동창작한 작품들이다. 공동창작작품과 함께 각자 준비해온 솔로공연도 함께 이루어진다. 29일부터 31일까지 구 전남도청일원에서 공연된다.

춘천아트페스티벌 

올해로 제5회를 맞는 춘천아트페스티벌이 다음달 4일과 5일 이틀동안 춘천시 삼천동 어린이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공연기획자와 예술가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춘천아트페스티벌’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되어 첫 두 해는 무용축제였다가 지난해부터 참여 장르를 확대하면서 아트 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꿨다.

올해는 서울발레씨어터 단장 김인희와 캐나다 무용수 쟝 웨이챵의 ‘작은 기다림’, 안성수픽업그룹의 ‘볼레로 2006’, 고성오광대 기능 보유자 이윤석의 ‘덧배기춤’과 기타리스트 김광석의 공연을 비롯한 음악과 국악 무대도 마련된다.

2006 커뮤니케이션 인 대학로

공연과 설치미술, 파티 등 다양한 문화충돌을 즐길 수 있는 ‘2006 커뮤니케이션 인 대학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소통의 방법을 찾아서 - 빛과 그림자, 소리와 몸짓 그리고 오브제의 재발견’을 주제로 해 이스라엘, 프랑스, 일본, 한국의 예술가들이 펼치는 7개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 신나는 워크샵, 그리고 숨은 재미 찾기 프로젝트 - 극장대탐험 (파티, 토크, 비보이댄스, 랩베틀 등)이 펼쳐진다. 27일부터 다음달 27일(일)까지 대학로 우리극장과 대학로 일대에 펼쳐진다.

큰들, ‘순풍에 돛달고’ 금강산 공연

큰들문화예술센터의 ‘통일’을 다루는 마당극 ‘순풍에 돛달고’가 31일 금강산에서 공연된다. 2006 통일맞이 대학생 축제 ‘금강산’ 행사 중의 하나로 초청돼 금강산 무대에 오르는 것. 마당극 ‘순풍에 돛달고’는 남북 이산가족의 아픔을, 바다를 항해하는 뱃사람들의 모습에 빗대어 표현한 작품이다.

배우들이 직접 부르는 뱃노래 등 구성진 노fot소리와 흥겨운 풍물장단과 이산가족의 애환이 감성적으로 결합했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전통 춤마당 ‘오인오색’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전통춤마당 ‘오인오색’을 마련했다. 첫 무대는 경기 안성지방의 무속에 바탕을 둔 매헌 김숙자춤의 정수를 제자 이정희씨가 선보인다. 두 번째 공연은 중요무형무형문화재 27호 승무 보유자인 숙명여대 정재만 교수의 ‘승무’가 무대에 오른다.

또 영남지방의 춤인 ‘영남승무’와 ‘교방굿거리’, ‘굿거리’ 등을 박경랑이 보여주고 이승희 씨의 ‘재인청’ 춤 등이 공연된다. 7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한국문화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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