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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면서도 리덕틸 꿈을 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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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면서도 리덕틸 꿈을 꿔요”
  •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승인 2006.07.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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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성신약 리덕틸 PM 이재중씨

“PM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은 자신이 맡은 제품을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일성신약 비만치료제 리덕틸 이재중 PM이 말하는 PM의 제1덕목은 제품에 대한 애정이다. 이런 점에서 이 PM은 자신을 복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한다.

“직장인으로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PM으로서 좋은 제품을 만나는 것이 복이라면, 저는 정말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대학(명지대학교)에서 마케팅을 전공하고, 일성신약을 지원할 때도 리덕틸에 대한 믿음이 입사의 계기가 됐다는 이 PM은, PM을 맡고 있는 지금도 제품에 대한 사랑이 일을 진행하는데 있어 가장 큰 힘이 돼주고 있다고 강조한다.  

“리덕틸에 대한 애정은 다른 어떤 PM들 못지않다고 자부합니다. 요즘에는 자다가도 리덕틸에 관한 꿈을 꿀 정도니까요.(하하) 다른 제품을 했다면 내가 과연 이럴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까지 들 정돕니다. 나중에 다른 제품을 맡게 되더라도 리덕틸은 정말 못잊을 것 같습니다.”

올해로 입사 5년차인 이 PM은 올해 목표로 리덕틸에 대한 인식전환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꼽았다.

우선 인식전환과 관련해서는 리덕틸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식욕억제제가 아닌, 포만감을 유도해 음식물을 적게 먹도록 유도하는 약물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비만의 안전한 약물치료를 목표로 진행된 ‘Obesity Summit’ 전국투어 행사도 이런 인식전환을 위해 기획된 행사라고 이 PM은 소개했다.

“지난해 향정약이 이슈가 되면서 비만약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는 동시에 안전한 약물을 처방해야 한다는 당위성도 많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400명이 넘는, 비만치료 관련 (의사)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일단 리덕틸의 긍정적 인식확산이라는 당초 목표는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함께 리덕틸에 대한 인지도 확산도 올해 이 PM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 이를 위해 이 PM은 올해 사업부 목표인 300억원 매출 달성과 함께 다소 침체된 비만 약물 시장과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제시했다.

“내년 하반기 PMS 만료를 앞두고 올해가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내년 이후 더욱 치열해질 경쟁에서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올해 어느 정도 성과를 이뤄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 PM은 지금껏 전개해왔던 20~30여개의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들 가운데 보다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선별, 이에 집중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밝혔다.

“지금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벌이는데 주안점을 뒀다면, 이제부터는 이들 이벤트를 선택하고 집중해 효과를 극대화시킬 때라고 생각합니다. 하반기에는 이들 이벤트와 행사들을 선별하는 작업을 진행해 좀 더 효율적인 기획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PM으로서 일을 진행하면서 전문의약품에 대한 광고규제로 인해 제대로 된 정보 전달 통로가 차단된 점이 아쉽다는 이 PM은 앞으로 전문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왜곡된 정보가 판을 치는 모습을 보지 않았으면 한다는 바람도 아울러 밝혔다.

여행이 취미라는 이 PM은 이날 개인적인 목표로, 적어도 전세계 1/3 이상의 국가를 여행해보고 싶다는 큰 소망도 공개했다.

“학생 때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새로운 것을 접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배워간다는 것이 정말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틈나는 대로 많은 곳을 가보고 싶습니다.”

리덕틸에 대한 이재중 PM의 사랑처럼, 리덕틸이 업계 1위 품목으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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