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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교정술, 적합한 치료법 선택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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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교정술, 적합한 치료법 선택이 중요”
  •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
  • 승인 2006.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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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HAPPY EYE 눈건강 4번째 강좌...김용란교수 강조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이 일반 시민들에게 올바른 안과정보를 보급하기 위해 기획한 ‘해피아이(HAPPY EYE) 눈건강강좌’ 네 번째 강좌가 13일 병원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강좌에서 김용란 교수는 굴절 이상의 원리와 교정 방법, 근시교정 수술에 필요한 검사 및 수술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근시교정수술에 관련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강연에서 김 교수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근시교정수술로는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한 라식, 라섹, 인트라라식과, 안내렌즈삽입술 등이 있다”며 “각각의 수술에는 장단점이 있고 적응대상도 다른 만큼, 정확한 검사를 통해 자기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굴절 이상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안경착용과 콘택트렌즈를 제시하고, 이 방법으로 본인이 별다른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면, 굳이 수술을 통해 굴절 이상을 치료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교수는 수술을 받으려면 기본적으로 만 18세 이상으로 최근 1년간 안정된 시력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며, ▲원추각막, 유전질환, 각막두께가 얇은 경우 등 각막에 이상이 있는 경우 ▲각막염, 녹내장, 포도막염, 약시, 망막, 시신경 이상 등의 안질환이 있는 경우 ▲당뇨병, 루프스, 류마티스 등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또 -12디옵터 이상의 환자들을 비롯해 라식수술을 받을 수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는 안내렌즈삽입술, 알티산렌즈, 투명수정체 적출술 등이 시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수술합병증으로 안구건조증, 근시퇴행, 야간 빛 번짐 등이 나타나고 있으나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해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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