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9-21 06:09 (토)
국립암센터 미 NCI와 공동협력 협약체결
상태바
국립암센터 미 NCI와 공동협력 협약체결
  •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
  • 승인 2006.07.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동연구, 교류와 방문교육 등 협력

국립암센터(원장 유근영)는 10일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NCI)와 공동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유근영 원장은 이날 존 니더후버(John E. Niederhuber) NCI 소장을 만나 미국 국립암연구소와 한국 국립암센터간 공동연구, 인력교류와 정보교환 등에 관한 공동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01년 8월에 체결된 상호교류를 하자는 교환서신(Exchange of Letters)을 공동연구, 인력교류 및 정보교환 등에 관한 의향서(Letter of Intent)로 갱신한 것이다. 국립암센터는 “이로서 국립암센터는 미 국립암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한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두 기관은 암 예방과 검진자 코호트 구축, 국내에 흔한 위암, 간암 등의 치료법 국제공동개발사업에 참여, 생명정보 프로젝트의 협력 등 구체적인 국제간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연구자 교류와 방문교육, 기관장의 상호방문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미국 국립암연구소 암역학과 유전체 연구 책임자이자 세계 최고의 암 역학자인 Fraumeni Jr. 박사와 협력 연구를 지속하고, 암 검진자 코호트를 통해 종양 조기 생체인자를 탐색하는 연구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은 생명과학연구의 메카로 알려진 미국 국립암연구소와 협약한 세계에서 3번째 국가가 됐다. 미국립암연구소는 2005년도 연간 예산이 약 48억불(4조8천억원)이며, 연구인력이 약 4,000명에 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