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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 의료봉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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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 의료봉사 확대
  •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 승인 2006.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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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소외지역 의료봉사, 결식아동 돕기, 미인가 불우시설 돕기 등 이웃사랑 실천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창립 4주년을 맞은 학마을봉사회가 지난 4년 동안 이웃돕기에 지원한 액수는 총 2억7천540만원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환자 238명에게 모두 2억4천78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 것을 비롯 결식아동 돕기와 미인가 불우시설 돕기 등에 총 2천75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성형외과에서 6월 성형봉사의 달에 펼치고 있는 저소득층 대상 화상 후유증 환자 및 구순ㆍ구개열 환자들에 대한 무료 시술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 오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의료봉사 및 외부단체 지원과 관련해 해남군과 신안군에서의 두차례 의료봉사를 비롯 광주시 성요셉의 집 사랑의 식당에 매월 일정액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굿네이버스 광주지부의 ‘결식아동돕기 사랑담은 도시락 릴레이’ 캠페인 참여와  이들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소아과, 소아치과 중심의 무료진료 활동, 광주여성의 전화 가정폭력상담소와 돈이 없어 치료받지 못하는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비를 지원하는 진료협약을 맺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학마을봉사회 3대 회장으로 최근 취임한 박종춘 교수(순환기내과)는 “앞으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 밀집된 도시 소외지역과 외국인 근로자센터와 연계한 의료봉사 활동 등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 활동 영역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마을봉사회는 이런 봉사활동이 인정돼 지난달 말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ㆍ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 ‘희망2006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이웃사랑 유공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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