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응모 후보 따돌려 이세진씨 등록 후 사퇴
중대 약대 경기도약사회장 후보 경선대회에서 박기배 고양시약사회장이 동문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29일 저녁 열린 후보경선은 대약 이세진 약국이사의 사퇴로 강응모 후보와 박기배 후보로 좁혀져 치러졌다.
중발위(중대 약대 발전위원회) 2차 회의는 수원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선거인단 6명이 불참한 48명으로 성원돼 중대 경기도약회장 후보로 나온 박기배씨를 지지했다.
이날 경선에서 박기배 후보는 “당당한 약사, 골고루 잘사는 약국을 만들겠다”며 “원칙을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성분명 처방 실현과 약사 감시 일원화 등 약권확립을 강조하며, 약국 경영 활성화와 시스템 회무 정착 등 도약회장 후보 공약을 밝혔다.
권혁구 동문 회장은 투표에 앞서 ‘선 동문 후 약사’에 대한 여론에 “하나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문과 약사가 하나로 약사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후보 단일화에 대한 주변의 지나친 시선을 경계했다.
한편 중발위 이송학 위원장은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경선대회에서 처럼 탈락한 후보자를 의식, 투표결과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세진 대약 약국이사의 후보 불참은 서울시약 후보단일화 결과에 충격을 받은 이유 때문으로 분석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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