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 백병원 파킨슨병센터(소장 김상진 교수)는 최근 ‘파킨슨병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파킨슨병환자 및 보호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공개강좌에서는 파킨슨병의 약물요법 및 수술요법에 대한 설명과 상담이 진행됐다.

이날 공개강좌 참석자들은 전문 언어치료사 및 영양사, 재활의학 전문가로부터 파킨슨병의 언어치료, 식이요법, 재활치료 등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파킨슨병의 적절한 관리법을 배우는 한편, 운동요법으로 태극권 시연도 함께 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 언어장애가 동반되는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발성연습과 함께,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커뮤니케이션 방법(얼굴 표정, 눈짓, 수화 등 바디랭귀지) 및 조언도 제공됐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파킨슨병센터 신경과 김상진 교수는 “파킨슨병은 수술요법 및 레보도파 등의 약물요법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심리·사회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공개강좌는 한국노바티스 ‘레드 튤립’ 캠페인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