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ㆍ고려대도 400억 돌파...7개 병원 100억 상회
[의약뉴스] 지난해 사립대학교 부속병원들의 연구비 수익이 크게 늘어났다.
의약뉴스가 연간 의료수익 규모가 1000억 이상인 사립대병원들의 연구비수익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조사대상 25개 대학 부속병원의 연구비 수익이 2022년보다 약 2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대상 25개 대학 가운데 19개 대학 부속병원들의 연구비 수익이 증가했으며, 특히 연세대학교의 연구비 수익은 279억이 늘어 유일하게 100억 이상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구비 수익규모도 연세대학교가 772억원으로 유일하게 500억을 상회, 493억원으로 선두에 섰던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가톨릭대학교와 고려대학교는 각각 405억원과 400억원으로 400억대에 진입했으며, 경희대학교가 20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여기에 더해 중앙대학교가 130억, 인하대학교가 125억, 계명대학교가 110억 등 7개 사립대학 부속병원들의 연구비 수익이 100억을 상회했다.
다음으로 건국대학교가 94억, 이화여자대학교가 90억, 인제대학교가 68억, 아주대학교가 64억, 순천향대학교가 57억, 건양대학교는 56억으로 50억을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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