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8 06:01 (토)
전남대병원ㆍ경북대병원, 직원 평균 보수 7000만원 진입
상태바
전남대병원ㆍ경북대병원, 직원 평균 보수 7000만원 진입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5.06 0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7786만원 선두...서울대병원 7452만원ㆍ전북대병원 7181만원 뒤이어

[의약뉴스] 지난해 전남대학교와 경북대학교병원의 직원 평균 보수가 7000만원을 넘어섰다.

2019년 8000만원에 가까웠던 직원 평균 보수가 2년 연속 감소, 2021년 7000만원대 초반까지 줄어들었던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019년의 평균 보수를 거의 회복했다.

반면, 2019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7000만원을 넘어섰던 전북대학교병원과 충남대학교병원의 평균 보수는 여전히 아직 2019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 지난해 11개 국립대학교병원 가운데 5개 병원의 직원 평균 보수가 7000만원을 상회했다.
▲ 지난해 11개 국립대학교병원 가운데 5개 병원의 직원 평균 보수가 7000만원을 상회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따르면, 지난해 11개 국립대학교병원(치과병원 제외, 서울대학교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별도 집계) 가운데 5개 병원의 직원 평균 보수가 7000만원을 상회했다.

11개 국립대학교병원 가운데 직원 평균 보수가 가장 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7786만원까지 늘어났고, 서울대학교병원 7452만원, 전북대학교병원이 7181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남대학교병원과 경북대학교병원도 각각 7129만원과 7117만원으로 7000만원을 넘어섰다.

다음으로 부산대학교병원이 6681만원, 충북대학교병원이 6661만원, 충남대학교병원이 6509만원, 경상대학교병원이 6269만원, 제주대학교병원이 6216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강원대학교병원은 5839만원으로 유일하게 6000만원을 하회했다.

2022년과 비교하면 11개 국립대학교병원의 직원 평균 보수가 모두 증가했다.

증가율은 경북대학교병원이 6.3%로 가장 높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4.9%로 뒤를 이었으며, 서울대학교병원이 3.4%, 충북대학교병원과 부산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이 나란히 2.8%, 전남대학교병원은 2.7%로 집계됐다.

이외에 강원대학교병원은 1.6%, 제주대학교병원이 1.3%, 경상대학교병원은 0.1% 증가했으며, 전북대학교병원의 평균 보수도 소폭 늘어났다.

11개 국립대학교병원 모두 2022년보다는 평균 보수가 늘었지만, 아직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수준에 복귀하지 못한 병원들도 있었다.

11개 국립대병원 가운데 직원 평균보수가 가장 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019년 7787만원에서 2020년 7462만원, 2021년 7156만원으로 2년 연속 감소한 이후 2022년 7421만원, 2023년에는 7786만원까지 회복했다.

그러나 2019년 7063만원에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개원한 2021년, 6570만원으로 평균 보수가 크게 줄어들었던 충남대병원은 2022년 6334만원으로 한 차례 더 줄어든 이후 지난해 6509만원으로 소폭 올라섰으나, 여전히 2019년과는 적지 않은 차이를 보였다.

2019년 7380만원에서 2020년 7479만원으로 올라서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제치고 국립대학교병원 중 평균 보수 선두가 됐던 전북대학교병원은 2021년 7107만원으로 줄어든 이후 최근 2년 연속 7180만원 선에 머물렀다.

반면, 충북대학교병원의 평균 보수는 해마다 늘어 2023년에는 2019년보다 13.5% 늘어났고, 부산대학교병원의 평균 보수 역시 꾸준히 상승, 2019년과 비교해 11.5% 증가했다.

다음으로 서울대병원의 2023년 평균 보수가 2019년보다 9.1%, 경북대병원은 7.9% 제주대병원이 7.0%, 전남대병원은 4.5%, 강원대병원이 1.9%, 경상대병원은 1.3% 상승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