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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5-03 20:46 (금)
NK세포치료-세툭시맙 요법의 EGFR 변이 폐암 효과 규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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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세포치료-세툭시맙 요법의 EGFR 변이 폐암 효과 규명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4.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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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최명근 교수, NK세포치료-세툭시맙 요법의 EGFR 변이 폐암 효과 규명

▲ 최명근 교수
▲ 최명근 교수

이대목동병원 최명근 교수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최창민 교수,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재철 교수와 '선행 타이로신 키나제 억제제(TKI) 치료에 실패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자연살해세포(NK cell) 와 세툭시맙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 연구를 진행해 지난달 29일 미국면역항암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IF 10.9)에 원저로 출판했다.

연구 결과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빛사)'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오시머티닙 내성 폐암 세포주를 사용한 인간 면역화 CDX 마우스 모델 13마리와 EGFR 변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 12명을 등록해 동물 실험과 I/IIa상 임상 연구를 동시에 진행했다.

그 결과, 동물 실험에서 NK세포치료제와 세툭시맙 병용요법을 한 그룹의 종양 부피가 가장 줄었으며, 추출된 종양에서 NK세포 침윤을 확인했다.

I/IIa상 임상 연구에서도 병합치료의 질병 조절률은 100%였으며, NK세포치료제 관련 3등급 이상의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를 통해 TKI 내성을 가진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세툭시맙을 포함한 세포독성 화학요법과 NK세포치료제 병합투약은 비교적 안전한 치료이며 잠재적으로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에 제1저자로 참여한 최명근 이대목동병원 교수는 "후속 치료가 제한적인 오시머티닙과 같은 EGFR 표적치료의 효과가 없는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또 하나의 치료 대안을 제시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자가 NK 세포와 세툭시맙 병용 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임상시험에서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충남대병원 한성민 간호사, 제49회 병원간호사회 미래선도간호사상 수상

▲ 한성민 간호사
▲ 한성민 간호사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교육인재개발실 임상간호교육훈련팀 한성민 간호사가 최근 제49회 병원간호사회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에서 미래선도간호사상을 받았다.

한성민 간호사는 바이오헬스케어 아이디어 확장을 위한 소통 창구인 ‘CNUH MakerNurse’를 통해 간호사들이 자유롭게 헬스케어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문화 확산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수행해왔다.

또한 2023년 경력간호사 스트레스 관리 및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CNUH TOUR 추억더하기’ 개발을 통해 경력간호사들의 지속가능한 근무환경 마련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한성민 간호사는 “20년간 임상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간호사의 근무환경 개선과 환자 안전 향상을 위한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간호사들이 자유롭게 헬스케어 아이디어를 창출해 소통할 수 있는 환경과 지속 가능한 근무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장애인의 날 기념 체험활동 부스 운영

▲ 양산부산대병원 경남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했다.
▲ 양산부산대병원 경남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했다.

양산부산대병원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신용일)가 지난 19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본관 내 중앙진료동, 부산대어린이병원 각 1층 로비에서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감 문화를 위해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사업 안내와 점자 이름표 스티커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총 60여 명이 참여해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장애인의 건강권과 사회참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힘썼다.

양산부산대병원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신용일 센터장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 주민 대상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사회 참여 촉진 행사를 진행했다”며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며, 매년 장애인의 날 기념 이벤트 및 체험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 워크숍 성황리 개최

▲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 워크숍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 워크숍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단장 장윤정)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2024년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사업 계속과제 연구팀들의 1차년도 연구수행결과와 향후 연구계획을 공유하고, 연구자 간 정보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샵의 주요 프로그램은 ▲1부 암생존자 임상연구 준비 코호트 구축 ▲2부 암생존자 헬스케어 기술개발/임상연구로 각 과제의 연구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제별로 10분 발표 후 질의응답 및 토론시간을 마련해 추가 논의도 이어나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립암센터 장윤정 ▲국립암센터 김영우 ▲국립암센터 김태현 ▲국립암센터 서호경 ▲국립암센터 공선영 ▲국립암센터 김주영 ▲국립암센터 이현정 ▲국립암센터 문성호 ▲국립암센터 정소연 ▲국립암센터 엄방울 ▲연세대학교 라선영 ▲충남대학교 권정혜 ▲삼성서울병원 조주희 ▲고려대학교 조현웅 ▲아주대학교 이현우 ▲단국대학교 이정재 ▲서울아산병원 박숙련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정상호 ▲울산대학교병원 고수진 등이 연자로서 발표를 진행했다.

장윤정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암생존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사업을 수행하는 연구자 간의 상호교류와 소통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암생존자의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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