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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와 여성장애인 건강증진 MOU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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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와 여성장애인 건강증진 MOU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04.19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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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와 여성장애인 건강증진 MOU

▲ 이대목동병원이 서울시 그룹홈 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 이대목동병원이 서울시 그룹홈 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소장 김수진)와 지난 15일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 MCC B관(별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여성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의료원과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교육 및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화의료원 산하 이대목동병원은 2021년 서울시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 15일 '장애친화 산부인과(과장 김영주)'를 개소한 바 있다.

이화의료원과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는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통해 여성 장애인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수진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 소장은 "장애인은 적절한 조기진료 및 예방적 건강관리가 어려운데 특히 여성장애인은 교육수준, 고용률, 소득 등에서 더욱 취약한 상황"이라며 "이화의료원과 네트워크를 통해 장애친화 의료기관이 확대되는데 기여하고 비장애인과 건강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여성 장애인들이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산부인과 진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대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2024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가 2024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가 2024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센터장 복수경, 재활의학과 교수)가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 1층 로비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24년 재활센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날 소개를 시작으로 ▲장애인 에티켓 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OX 퀴즈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 개선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약 200여명의 내원객과 환자들이 참여했으며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복수경 센터장은 “장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우리 병원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높일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사 업을 꾸준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전립선암 공개강좌 성료

▲ 인하대병원이 전립선암 공개강좌를 진행했다.
▲ 인하대병원이 전립선암 공개강좌를 진행했다.

인하대병원 암통합지원센터가 지난 17일 오전 병원 강당에서 전립선암 강좌를 진행했다.

강의는 ▲전립선암의 수술적 치료(비뇨의학과 강동혁 교수) ▲전립선암의 호르몬 치료(비뇨의학과 정두용 교수) ▲전립선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김헌정 교수)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했다.

인하대병원 교수진은 전문의로서 전립선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좌를 주최한 인하대병원 암 통합지원센터는 단순한 진료 위주의 치료가 아니라 첫 방문부터 완치까지 환자와 가족에 대한 정서적 지지를 바탕으로 암에 대한 공포와 어려움들을 함께 풀어나간다.

센터를 이용하는 암 환자들은 빠른 검사와 통합적 치료, 전문적인 상담 및 교육을 통해 높은 수준의 질환 관리, 정기적인 공개강좌와 그룹활동을 통한 정서적ㆍ심리적 지지를 얻고 있다.

 

◇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의료진,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 (왼쪽부터) 조덕연 교수, 송익찬 교수, 고정숙 교수, 서원형 전임의
▲ (왼쪽부터) 조덕연 교수, 송익찬 교수, 고정숙 교수, 서원형 전임의

충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의료진(조덕연, 송익찬, 고정숙 교수, 서원형 전임의)이 최근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2024)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조덕연 교수와 고정숙 교수 연구팀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JAK2 유전자 돌연변이 음성 적혈구증가증’과 ‘진성적혈구증가증’의 임상양상과 결과를 비교한 결과물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연구팀(조덕연, 고정숙 교수)의 저자들은 “JAK2 돌연변이 음성 적혈구증가증은 진성적혈구증가증보다 혈전증 위험성이 낮지만, 적혈구증가증이 있는 개인, 특히 당뇨병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는 혈전성 혈관 사건의 지속적인 위험이 있다”며 “이러한 환자에 대한 정맥절개술(사혈치료)의 치료적 이점에 대해서는 향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혈액종양내과 송익찬 교수, 서원형 전임의 연구팀이 발표한 포스터는 핵 수용체 중 하나인 ‘estrogen-related receptor alpha(ERRɑ)’를 억제함으로써 FLT3 변이 급성 골수 백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규명한 최초의 결과물을 내용으로 담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FLT3 변이 암세포는 그렇지 않은 암세포보다 ERRɑ의 발현이 증가해 있으며, 그로 인해 FLT3 변이 암세포는 ERRɑ 억제제에 의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 저자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급성 골수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치료모델 개발의 첫걸음을 뗄 수 있게 됐다”며 “급성 골수 백혈병 환자의 유전적 특징 분석 및 치료 타겟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질병 극복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규명을 위해 독자적인 연구 역량을 구축하는데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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