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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30 06:03 (화)
KMI한국의학연구소, 중앙사회서비스원과 사회서비스 진흥 업무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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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중앙사회서비스원과 사회서비스 진흥 업무협약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4.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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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중앙사회서비스원과 사회서비스 진흥 업무협약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사회서비스원과 국민건강 증진 및 사회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밝혔다.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사회서비스원과 국민건강 증진 및 사회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과 국민건강 증진 및 사회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KMI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국민건강증진 활동 △사회서비스 분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 △사회공헌 공익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을 비롯한 사회서비스 사각지대 보완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ESG 사업 협력 등을 통해 민간의 자원을 사회서비스가 필요한 곳곳에 연결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통한 사회서비스 진흥을 실천할 계획이다.

지난 16일 KMI 재단본부(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중앙사회서비스원 조상미 원장과 KMI ESG운영총괄단 이태근 상임위원을 비롯한 각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해 양 기관의 역할과 공조 체계를 통한 사회서비스 진흥에 대해 논의했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ESG위원장)은 “의료서비스 품질 고도화,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 등 기관의 본업과 강점을 살린 적극적인 사회적 가치 실천으로 국민의 평생 건강관리 파트너로서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진흥과 고도화의 중추기관으로 △사회서비스 진흥 기능 강화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 △사회서비스 공급혁신 기반 조성 △복지기술 활용 지원 등을 추진해 전 국민이 체감하는 고품질 사회서비스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 서남병원, 신규 전문의 대거 영입

▲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도 1분기 동안 신규 전문의 9명을 대거 영입하고 진료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도 1분기 동안 신규 전문의 9명을 대거 영입하고 진료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은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도 1분기 동안 신규 전문의 9명을 대거 영입하고 진료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된 진료 분야는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입원전담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총 6개 진료과로 최근 의료계의 어려움이 장기화되는 상황 속에서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확대해 환자의 의료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제7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표창해 병원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것처럼 ‘내 가족이 믿고 찾는 병원’, ‘지인에게 소개하고 싶은 병원’으로 한 단계씩 전진하고 있는 서남병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이후 공공종합병원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착실히 밟아 나가고 있다.

특히, 표창해 서남병원장 취임 후 전년 대비 외래환자는 5.0%, 입원환자 28.5%가 증가하고 의료수익은 41.3% 향상, 코로나 엔데믹 직후 공공병원 경영난에 따른 사회 각계각층의 우려에도 건실한 성장 사이클에 진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진료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 경영개선 활동 노력을 직접 지휘하고 있는 서남병원 표창해 병원장은 “병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진료회의를 신설하고 진료 활성화 및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단계적 병상 확대와 전문의 성과 모니터링 강화, 전문 의료인력 추가 확보, 최신 의료장비 도입 등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공공종합병원으로서 지역內 완결적인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시민 모두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남병원은 지난 3월 61병동을 입원전담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치료하는 특화병동으로 지정하고 입원환자의 초기 진찰부터 경과관찰, 질환 및 일상복귀 상담, 퇴원계획 수립 등 입원치료 전 과정을 의사가 책임지는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50병상을 신규 운영 중이며 오는 3분기에는 간호간병통합병동 50병상도 추가 가동해 환자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진료 활성화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의료계의 어려움이 장기간 지속됨에 서남병원은 평일 진료를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등 빈틈없는 의료대응체계를 유지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장내 미생물 군집이 자폐스펙트럼 중증도 가른다

▲ 김효원 교수
▲ 김효원 교수

서울아산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팀이 자폐스펙트럼 장애 환자 249명을 포함해 총 456명을 분석,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구성하는 균종이 자폐스펙트럼의 중증도를 가르고 임상 양상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자폐스펙트럼 장애는 사회적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이 어렵고, 반복 행동 및 소화기계 증상까지 다양한 양상을 동반하는 복합적인 질환이다.

흔히 임신 중기 뇌 발달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일부 아동의 경우 환경적 요소가 중증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체내에 존재하는 미생물 군집인 마이크로바이옴은 95% 이상이 장에 존재해 식이 등 환경적 요소와 관련이 있으며,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면역·신경계 발달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크로바이옴과 자폐스펙트럼 장애 간 상관관계가 있다는 가설은 기존의 연구들로 제시된 바 있지만 아직 연구 간 이견이 있으며, 인종과 거주지에 따라서도 마이크로바이옴 양상이 다를 수 있어 국내 환자 대상 연구가 필요했다.

이 가운데 김효원 교수팀은 국내 자폐스펙트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중 가장 큰 규모인 456명을 모집해 연구 참여자들의 마이크로바이옴을 구성하는 장내 미생물 균종을 분류하고, 머신러닝으로 학습시켜 미생물 종류에 따른 자폐스펙트럼의 중증도 차이를 비교했다.

이 중 249명은 평균 나이가 76.9개월인 자폐스펙트럼 장애 진단 환아였고, 106명은 자폐스펙트럼 장애 환아의 형제자매였으며, 101명은 일반 대조군이었다.

연구 결과, 자폐스펙트럼 장애군과 비교군 사이에 유의미한 장내 미생물 균종 차이가 발견됐으며, 자폐스펙트럼 장애군 내에서도 장내 미생물 균종에 따라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눠지고 이에 따라 자폐스펙트럼 양상에도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

자폐스펙트럼 장애군에서 메가모나스(Megamonas), 인테스티니박터 바틀레티(Intestinibacter bartlettii) 등이 더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비피도박테리움 롱검(Bifidobacterium longum)이 풍부할수록 자폐스펙트럼 중증도가 낮았다.

비피도박테리움 롱검은 신경전달물질에 작용해 자폐스펙트럼 증상을 완화한다고 동물연구에서 보고된 바 있는 미생물이다.

또한 장내 미생물 균종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뉘어진 자폐스펙트럼 장애군의 중증도를 비교해보니 장내 미생물의 성숙이 느린 그룹은 사회성과 자조능력이 더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사회성과 자조능력이 낮은 그룹에서 연쇄상구균의 한 종류인 스트렙토코커스 살리바리우스(Streptococcus Salivarus)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효원 서울아산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 자폐스펙트럼 환자의 마이크로바이옴 구성을 분석해 장내 미생물 균종에 따라 환자의 자폐스펙트럼 임상 양상이나 경과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자폐스펙트럼은 개인별로 임상 양상이 다양해 특정 환자의 경과 발달을 예측하기가 어려운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장내미생물 군집을 조절해 자폐스펙트럼 환자의 경과를 예측하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추가 연구 진행 근거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연구는 CJ바이오사이언스 천종식 대표와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정신의학연구 저널(Psychiatry Research, 인용지수 11.3)에 최근 게재됐다.

 

◇분당서울대병원, 국내 의료기기 기업 글로벌 진출 확대 지원

▲ 분당서울대병원이  ‘K-Hospital Biz Partnership’ 행사에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국내ㆍ외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 분당서울대병원이 ‘K-Hospital Biz Partnership’ 행사에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국내ㆍ외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15일과 16일일 양일간 2024 붐업코리아와 연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가 공동으로 개최한 ‘K-Hospital Biz Partnership’ 행사에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국내ㆍ외 시장진출 확대를 위한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K-Hospital Biz Partnership’은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한국의 병원 서비스, 의료기기 등을 도입하고자 하는 해외 병원과 기업 등 약 40개 기관이 방문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번 행사에서 성남산업진흥원과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행사 2일차인 16일, 행사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들에게 사용적합성시험실과 SMART 시뮬레이션센터를 소개하며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신뢰도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유망 의료기기를 시연하고, 관련 연구 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사용적합성시험실은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KOLAS) 인정 공인시험기관으로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전문성과 다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기기 개발과 국산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한국의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시험 현장을 소개했으며, 다관절 다자유도 수술기구에 대한 사용적합성 평가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해 국산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또한, SMART 시뮬레이션센터에서는 3D 수술 현미경, 초음파 영상 진단장비, 복강경 수술기구 등 유망한 국산 의료기기와 장비를 시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MART 시뮬레이션센터는 실제 병원과 유사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과 훈련이 가능한 시설로, 보건복지부 광역형 국산 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국산 의료기기 트레이닝을 운영하며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송정한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자체 연구 클러스터인 헬스케어혁신파크 내 의료기기 임상시험, 사용적합성시험,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훈련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기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국산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어 국산 의료기기 산업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만 타이베이 종안주 대주교 일행, 가톨릭중앙의료원 방문

▲ 천주교 대만 타이베이 대교구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산하 병원을 방문했다.
▲ 천주교 대만 타이베이 대교구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산하 병원을 방문했다.

천주교 대만 타이베이 대교구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지난 15일(월)과 16일(화) 양일간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화성 교수)과 산하 병원을 방문했다.

이번방문은 대만 티엔 추기경 기념 병원(Xindian Cardinal Tien Hospital)의 재건축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국내 최대 의료네트워크를 자랑하는 가톨릭중앙의료원과 산하병원 간의 운영 시스템 및 산하 병원의 첨단 의료기술 및 장비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했다.

방문단은 대만 타이베이 종안주 대주교(Most Rev. Thomas CHUNG An-Zu, Archbishop of Taipei)를 비롯해 린티엔더 총대리 주교(Rev. Fr. Paul LIN, Vicar General), 타이베이 대교구 관리국장 이재영 신부(Rev. Fr. John LEE), 병원 이사 황하우란 신부(Rev. Fr. Fr. Jocob WONG Haw Ran, MI), 티엔 추기경 기념 병원과 용허 티엔 추기경 기념 병원(Cardinal Tien Hospital Yonghe Branch)의 총원장 및 병원장 등 관계자 15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15일(월)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 로비층에 위치한 ‘가톨릭 의료역사 홍보관’ 방문을 시작으로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의 교육 및 연구시설, 입주기업 등을 방문해 가톨릭대학교가 구축한 산ㆍ학ㆍ연ㆍ병 클러스터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둘러봤다.

또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8개 산하 병원에 대한 현황 공유와 Q&A 시간 후 서울성모병원 벤치마킹으로 첫날의 일정을 마쳤다.

방문단은 16일(화)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으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한 후 은평성모병원으로 이동. 최첨단 병원 시스템과 병원 내 병원인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병동, 치유의 숲 등을 둘러보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화성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을 비롯한 산하 병원을 협력 대상 기관으로 고려해 주시고, 방문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의 의료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를 선도하는 대표 가톨릭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타이베이 종안주 대주교는 “‘절망이 있는 곳에 희망을’ 이라는 ‘평화의 기도’의 기도 문구처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사랑, 영성 실천을 위해 노력하시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환대와 더불어 자세한 안내로 맞이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국 가톨릭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가 유지되어 어렵고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 오는 27일 춘계 심포지엄 개최

▲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이 오는 27일(토),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1층 대강의실에서 ‘한국당뇨병예방연구 2024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이 오는 27일(토),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1층 대강의실에서 ‘한국당뇨병예방연구 2024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단(단장 우정택,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은 오는 27일(토),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1층 대강의실에서 ‘한국당뇨병예방연구 2024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주최하고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한국당뇨병예방연구사업의 성과 ▲정밀의학을 위한 멀티오믹스 연구 ▲비만인의 당뇨병 예방을 위한 전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희대병원을 비롯해 총 12개 병원의 교수진이 좌장 및 연자로 나선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전숙 교수(한국인당뇨병예방연구사업 실무책임자)는 “한국인의 식사, 생활, 환경을 고려해 진행하고 있는 한국인당뇨병예방연구사업(Korean Diabetes Prevention Study, KDPS)의 추진 현황과 당뇨병 예방을 위한 정밀의료 연구개발의 성과를 공유하고 맞춤예방 및 치료에 대해 토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정택 사업단장은 “매년 당뇨병 전단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사실에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환자, 보호자를 넘어 국가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당뇨병 예방 활동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전등록은 25일(목)까지 이메일(book4797@naver.com)을 통해 가능하며, 등록비는 의사직 1만원, 비의사직은 무료다.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교육 평점 4점과 당뇨병 교육자 평점 4점이 부여된다.

*문의처 : 02-2275-1648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한국인정기구 방사선ㆍ방사능 측정 10개 시험 항목 추가 인정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은 올해 1월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KOLAS)로부터 방사선·방사능 측정에 대한 10개 시험 항목에서 추가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기술원 산하 기관인 한국인정기구(KOLAS)에서 국제기준에 적합한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인정을 획득한 기관에서 발행한 성적서는 국제적인 공신력, 객관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게 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014년, 방사선 분야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사선치료용 전리함’의 교정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2016년에 방사능 분야에서 ‘밀봉 엑스ㆍ감마선원’과 ‘반도체검출기’의 교정기관 인정도 추가로 부여받았다.

의학원은 KOLAS 인정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전국의 방사선치료기기를 대상으로 교정 성적표를 발행해 오고 있다.

이렇게 계량측정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방사선의생명연구부 강영록 부장이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방사선의생명연구부 방사선선량평가연구팀은 인정 분야를 더욱 확대하여 올해 1월 ISO 13304, ISO 9698 등 방사선ㆍ방사능 측정에 대한 10개 시험 항목에서 추가 인정을 획득해 국내 최초로 전자상자성공명(Electon Paramagnetic resonance, EPR)분석에 따른 알라닌 선량계, 치아 및 식품에 대한 KOLAS 공인 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됏다.

또한 수질, 토양 및 식품 등에 대한 환경방사능 측정관련 인정분야를 확대, 고리 원전 인근에 위치한 연구기관으로서 방사능 정밀 측정과 분석에 신뢰성을 더하게 됐다.

의학원은 방사능 정밀분석 기술을 이용하여 연구용 원자로, 고리원전 및 중입자 가속기 등의 주요 시설이 위치한 부울경 지역의 토양, 해수 및 동·식물과 식품 등에 대해 방사성물질에 대한 인체 영향평가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창훈 의학원장은 “방사능 분야에서 시험기관 추가 인정을 받음으로써, 앞으로 동남권방사선의과학단지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기술력과 신뢰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의학원의 주요 시설인 방사선비상진료센터와 연계해 향후 추진될 원전 폐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방사능 분석과 작업자의 건강관리 기능 등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관절 재골절 위험 예측하는 CT 기반 딥러닝 모델 개발

▲ (왼쪽부터) 김영곤 교수, 김이삭 연구원, 공성혜 교수
▲ (왼쪽부터) 김영곤 교수, 김이삭 연구원, 공성혜 교수

고관절 골절 환자의 재골절 위험을 간편하게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딥러닝 예측 모델이 5년 이내의 단기 고관절 재골절 위험을 우수한 정확도로 예측해낸 것으로, 고관절 골절의 맞춤형 관리 및 치료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ㆍ의생명연구원 김이삭 연구원,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 연구팀이 고관절 골절 환자 1480명의 CT 영상을 기반으로 단기 재골절 위험 예측 모델을 개발, 정확도를 검증한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고관절 골절 환자는 재골절 위험이 높고, 특히 첫 골절 후 평균 2~4.3년 사이 재골절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단기적 재골절 위험을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한데, 기존 골절 예측 도구(FRAX 등)들은 단기 예측에 한계가 있어서 새로운 예측 방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연구팀은 단기 재골절 위험도 예측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근육과 뼈의 조성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고관절 CT 영상’에 주목했다.

2004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골절로 내원한 1012명의 고관절 CT 영상을 재구성해 정면ㆍ측면ㆍ횡단면 영상을 생성했다.

이후 각 영상의 특징을 추출한 뒤, 이를 조합해 산출한 재골절 위험 자유도(재골절이 발생하지 않을 확률)를 생존곡선 형태로 표현하는 앙상블 딥러닝 모델을 설계했다.

또한 전체 환자를 분석하여 CT 촬영 후 경과한 시점별로 ‘기준값’을 설정했다. 이 기준값보다 위험 자유도가 낮아지면 재골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기준값 곡선과 환자의 생존곡선을 비교해 생존곡선이 기준값 곡선보다 낮아지는 시점을 재골절 발생 시점으로 예측할 수 있다.

추가로 고관절 골절 환자 468명을 대상으로 성능을 테스트한 결과, 단기 재골절을 예측하는 앙상블 딥러닝 모델의 예측 정확도(AUROC)는 약 0.74로 높았다.(2년ㆍ3년ㆍ5년내 재골절 예측 정확도 각각 0.74, 0.74, 0.73) AUROC는 1에 가까울수록 우수한 예측 성능을 나타낸다.

이는 임상정보 및 골밀도에 기반한 기존 FRAX 예측 도구보다 뛰어난 성능이었다. FRAX의 ㆍ3년ㆍ5년내 재골절 예측 정확도는 각각 0.58, 0.64, 0.70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CT 기반 딥러닝 예측 모델은 5년 미만의 단기 재골절 위험도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며 “이는 고관절 골절을 경험한 환자들의 관리 및 치료전략 수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영곤 교수(제1저자)는 “연구팀이 개발한 딥러닝 모델을 활용하면 재골절 고위험군을 적극적으로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런 고위험군에게는 골다공증약 처방, 지속적 모니터링, 조기 재활 등을 실시하여 고관절 골절로 인한 낙상 위험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영상의학분야 국제학술지 ‘래디올로지(Radiology, IF;19.7)’에 지난 1월 게재됐다.

 

◇건강책방 일일호일, 폼페병 환아 북토크 성료

▲ 지난 13일, 서촌 건강책방 ‘일일호일’에서 폼페병 환자 조수빈 작가의 첫 책 ‘나답게, 여전히 - 안녕 폼페야!‘의 출판을 기념해 저자 북토크와 전시회가 진행됐다.
▲ 지난 13일, 서촌 건강책방 ‘일일호일’에서 폼페병 환자 조수빈 작가의 첫 책 ‘나답게, 여전히 - 안녕 폼페야!‘의 출판을 기념해 저자 북토크와 전시회가 진행됐다.

선천성 희귀난치성 질환인 폼페병과 투병하고 있는 여고생 조수빈 양(만18세, 부개여고 3학년)이 평생 바라던 작가의 꿈을 이뤘다.

지난 13일, 서촌 건강책방 ‘일일호일’에서는 폼페병 환자 조수빈 작가의 첫 책 ‘나답게, 여전히 - 안녕 폼페야!(조수빈 저, 서세찬 그림, 하움출판사 펴냄)‘의 출판을 기념해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자 북토크와 전시회가 진행됐다.

폼페병은 선천적으로 당(글리코겐) 분해에 필수적인 효소가 부족하거나 결핍되어, 과량의 당이 근육세포에 쌓이면서 근육이 약해지는 진행성 신경근육질환이다.

’나답게, 여전히-안녕 폼페야!‘는 폼페병과 함께 18년을 살아온, 조수빈 양의 자전적 에세이로 남들과 조금은 다르지만 나다운 삶을 일구는 명랑한 열 여덟 여고생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기에 일러스트 작가의 꿈을 가진, 희귀질환 뮤코다당증 환자 서세찬 씨가 책의 삽화를 담당했다.

이날 책방에서는 책의 삽화를 완성한 후 세상을 떠나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서세찬 그림작가의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거동이 불편해 외부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글쓰기는 조수빈 양 자신이 삶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해방구였다고 말한다.

수빈 양은 삼국지 읽기를 좋아해 ’딸이 엄마에게 들려주는 삼국지 이야기‘ 3권을 직접 써 엄마에게 선물할 만큼 글쓰기를 좋아했다.

수빈 양은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에도 직접 참여했다. 북토크 장소를 병원이 아닌 휠체어를 탄 상태로 어렵게 이동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서촌 건강책방 일일호일을 고집한 것도 그저 단순하게 폼페병 환자라는 타이틀로 세상에 남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나답게 여전히 씩씩하고 당차게 그리고 평범하게 주어진 삶을 살아가고 싶었다고 한다.

조수빈 양은 “간절한 소망이었던 작가의 꿈을 이루고, 내 책에 공감하고 응원하는 독자분들을 만난 오늘이 꿈만 같다” 며 “조금 느리고, 다를지라도 나만의 속도로 앞으로 나아가고 성장해온 내 이야기가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을 변화시키고, 나와 같은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수빈 학생의 통역을 담당하기도 했던 아빠 조방희 씨는 “수빈이는 하고 싶은 것은 꼭 이루고자 하는 열정이 대단한 아이”라며 “아이를 가여워 하기보다는 대견하게 생각하는 엄마 아빠의 시선처럼, 다른 사람들도 수빈이를 그렇게 바라보길 원한다”고 말했다.

책의 출간과 수빈 양의 특별한 북토크와 그림 전시회가 가능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함께 했기 때문이다.

책 출간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소담누리’의 정서적 지원사업 활동 중 하나로 기획했다.

소담누리는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 과정에서 경험하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을 완화시키기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요법치료사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학제적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노현승 전담의사는 “중증희귀난치질환을 가지고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하며 작가라는 자신의 꿈을 이룬 수빈이의 이야기는 다른 환아와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함께 진행한 건강책방 일일호일 역시 수빈 양의 건강 상태 등으로 인해 수 개월에 걸쳐 몇 번씩 행사가 미뤄졌음에도 끝까지 기다려 주며 행사를 준비했다.

건강책방 일일호일 김민정 책방지기는 “자신이 직접 쓴 책을 가지고 사람들 앞에 서고 싶었던 수빈 양의 오랜 소망이 일일호일에서 실현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빈 양이 오래도록 건강해서 두 번째 세 번째 책도 함께 소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 증상 위주 격리 권고 기준 비용효과성 규명

▲ (왼쪽부터) 김희정 교수, 이혁민 교수, 김민형 교수
▲ (왼쪽부터) 김희정 교수, 이혁민 교수, 김민형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진단검사의학과 김희정 교수,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혁민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감염내과 김민형 교수 연구팀이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의 ‘증상 위주 격리’ 권고 기준의 비효과성을 밝히고 대안을 제시했다.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Clostridioides difficile Infection, CDI)은 항생제 복용으로 인해 장내 미생물 균형에 변화가 생김에 따라 발생하는 병이다.

장내 유익균이 죽고 나쁜 세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C.디피실)이 증식하면 극심한 설사와 장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항생제 내성과 관련해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되는 균종 중 하나로 C.디피실을 꼽기도 했다.

최근 코로나19(COVID-19) 유행, CRE 등 격리가 필요한 질환의 증가에 따라 많은 의료기관에서 격리실의 부족을 경험하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현재 CDI 관리 기준에 따른 유증상 환자의 격리가 감염 전파 차단에 실제로 효과적인지 살피고자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용인세브란스병원에 구축된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 및 전자의무기록(EMR)을 활용해 2021년 9월과 12월 사이 수집된 CDI 환자 접촉자의 데이터를 살폈다.

접촉자 중 추후 CDI를 진단받은 집단을 대상으로는 전장 유전체 분석을 시행해 2차 전파 여부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총 3620건의 접촉 사례 가운데 2차 전파는 2건(0.05%)으로, 실제 2차 전파가 일어나는 빈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RTLS를 이용해 환경ㆍ의료진을 통하지 않은 직접 접촉 사례(1건)를 분석한 결과, 접촉 시간은 113분으로 매우 짧았다. 또한, 접촉은 CDI 환자의 설사 증상이 확인되지 않았던 무증상 시기에 이루어졌다.

김희정 교수는 “실제 CDI의 2차 전파 빈도가 높지 않고 직접 접촉의 경우 격리가 권고되지 않는 무증상 시기의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아 증상 위주 격리는 전파 차단에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다”며 “CDI의 원내 전파를 막기 위해 증상 위주 격리 대신 환경 소독을 포함한 강화된 표준 주의 지침(standard precaution)의 적용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이 연구는 최근 미국 CDC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신종 감염병(Emerging Infectious Diseases, IF 11.8)’에 게재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탄자니아에 아동건강증진 위한 모니터링단 파견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아동건강증진 사업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4월 27일까지 탄자니아 므완자 지역 코메섬으로 중간선조사 모니터링단을 파견한다.

이번 모니터링단은 파견 기간동안 현지 13개 초등학교 약 1,5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상태와 발달 정도를 확인하고, 탄자니아 국립의학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Medical Research, NIMR)와의 합동조사를 통해 감염성질환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또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지원한 정수시설, 급식 및 조리시설, 식수위생시설 등 지역 사회의 보건 환경을 점검해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정부 대외 무상원조 전담 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장원삼)의 시민사회협력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수행했던 1차 사업에 이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2단계 사업으로, 굿네이버스(이사장 이일하)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편 건협은 1995년부터 11개국 24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탄자니아를 비롯한 캄보디아, 카메룬 등의 국가에서 아동건강증진사업,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및 감염성질환 예방과 퇴치를 위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환경정화활동,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뇌혈관조영술 및 중재시술 1000례 달성

▲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뇌혈관조영술 및 중재시술 1000례를 달성했다
▲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뇌혈관조영술 및 중재시술 1000례를 달성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은 뇌혈관조영술 및 중재시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의정부을지대병원 뇌신경센터는 뇌동맥류 300례(개두술 포함), 지주막하 출혈 116례, 급성 뇌경색 96례 등 뇌혈관조영술 및 중재시술 1000례를 기록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뇌신경센터는 신경외과와 신경과 의료진을 주축으로 다수의 진료과 전문의들이 혈류변환스텐트술 및 코일 색전술, 혈전 제거술, 경동맥 스텐트삽입술 등 고난도의 다양한 뇌혈관 중재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박종무 뇌신경센터장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뇌신경센터 운영을 통해 촌각을 다투는 뇌혈관질환자 등 중증·응급 환자의 골든타임 사수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기북부에서 뇌혈관질환 치료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난해 12월 경기동북부에서 유일하게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전을지대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개소

▲ 대전을지대병원이 소화기 내시경센터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를 끝마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 대전을지대병원이 소화기 내시경센터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를 끝마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대전을지대병원(병원장 김하용)이 소화기 내시경센터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를 끝마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대전을지대병원은 17일 오후 4시 김하용 병원장, 유교상 소화기내시경센터장 등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 내시경센터 리모델링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내시경센터는 기존 5개의 내시경실에 더해 치료내시경실 2개를 추가, 조기 위암 등의 치료를 전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환자 편의를 고려해 회복실 및 대기와 상담 공간을 증설하여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유교상 센터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하여 조기 위암의 발견과 치료능력을 높이고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우수내시경실 지정에 걸맞는 최신 시설과 편의성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을지대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 소화기 분야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러 진료과들과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통해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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