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총장 강정채)는 22일 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에 소아암 환아를 비롯 헌혈이 필요한 불우 환자들을 위한 헌혈증서 121매를 전달했다.
이는 지난 5.18기간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벌인 캠페인에서 모은 헌혈증서다.
이날 헌혈증서를 전달한 문승주 학생처장은 “전남대 개교 54주년 기념과 함께 5.18정신을 계승하고 당시 선배들의 희생정신을 다시 되새기기 위해 헌혈행사를 벌였다”며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우환자 돕기 운동을 펴오고 있는 학마을봉사회(회장 마재숙 교수)는 전남대학교 측의 뜻에 따라 기증받은 헌혈증서를 소아암 환아들과 헌혈이 절실한 불우 환자들을 위해 쓸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