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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라이트' 스릴러 영화 키워드를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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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라이트' 스릴러 영화 키워드를 가지다.
  • 의약뉴스
  • 승인 2006.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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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삼총사2' 이후 3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는 데미 무어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스릴러 '하프 라이트'!

데미 무어의 가슴 아픈 모성 연기는 물론 외딴 해변가라는 낯설고 제한된 공간으로 인한 긴장이 공포보다 무서운 스릴을 선사할 것으로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하프 라이트'를 통해 본 스릴러 영화의 성공 유사점이 관심을 끌고 있다.

스릴러 영화의 키워드! 이제는 공간이다.

공포, 혹은 스릴러 영화에서의 한정된 공간은 백마디 말, 혹은 날카로운 비명보다 월등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 개봉을 앞둔 고소영 주연의 '아파트'는 도심의 아파트라는 공간이 가지는 일상적인 공포 심리를 자극하는가 하면 이전에 개봉하여 성공을 거둔 '패닉룸'은 가장 안전한 공간으로 설계된 패닉룸을, 그리고 '플라이트 플랜'은 높은 상공에 머무는 비행기를, '아이덴티티'는 여러 투숙객들이 묵는 모텔이라는 제한된 공간을 잘 활용한 케이스!

'하프 라이트'는 아들을 잃은 데미 무어가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외딴 마을을 찾는 것으로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아름답지만 낯선 마을, 지나간 시간을 상징하는 듯한 등대라는 한정된 공간은 비밀스러운 전조를 만드는 데 가장 적합한 요소인 것!

스릴러 영화에는 남자보다는 여자 주인공이 적격!

수많은 스릴러, 혹은 공포 영화가 있지만 여자 주인공들이 위험에 처하면 감정 이입은 2배로 발휘된다. '패닉룸', '플라이트 플랜'의 조디 포스터, '디 아더스'의 니콜 키드먼, '본 콜렉터'의 안젤리나 졸리, '더블 크라임'의 애쉴리 쥬드등 헐리웃의 톱 스타들이 스릴러의 히로인으로 활약, 박스 오피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미녀 삼총사 3' 이후 3년만에 '하프 라이트'를 통해 스릴러 히로인으로 컴백한 데미 무어 역시 죽은 아들이 자신의 주변을 맴돌고 마을 사람들이 자신을 믿지 않는 이해할 수 없는 위험에 놓인 레이첼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이가 중요한 키를 쥐고 있다.

스릴러 영화에 중요한 요소는 결말을 향한 복선들이다. '디 아더스'에서 햇빛을 쬐면 안되는 아이들,  '식스 센스'의 영혼을 보는 아이,  '하프 라이트'에서 알수 없는 메시지를 남기는 데미 무어의 죽은 아들까지 스릴러 56영화에서 아이의 존재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아역들의 섬세한 연기와 여주인공들의 절절한 모성은 스릴러 영화의 성공을 견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데미 무어는 아들을 잃은 주인공 레이첼의 마음을 자신의 실제 세 딸들을 생각하며 동화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으며 그녀의 가슴 아픈 모성 연기와 외딴 마을에 숨겨진 비밀이 담긴 '하프 라이트'는 오는 6월 28일 개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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