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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자산총액 증가율이 매출 성장률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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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자산총액 증가율이 매출 성장률 상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3.18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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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개사 평균 5.4% 증가...종근당 등 5개사 1000억 이상 증가

[의약뉴스]  지난해 상장제약사들의 평균 자산총액 증가율이 매출액 성장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자산총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기말 조사대상 62개사의 합산 자산총액이 29조 4256억원으로 2022년 기말 대비 1조 5200억원, 5.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하 별도 재무제표 기준)

이는 같은 기간 62개사의 평균 매출 성장률 5.2%를 상회하는 수치다.(하단 관련기사 참조)

▲ 지난해 유한양행에 이어 녹십자의 자산총액도 2조원을 넘어섰다.
▲ 지난해 유한양행에 이어 녹십자의 자산총액도 2조원을 넘어섰다.

62개사 가운데 46개사의 자산총액이 2022년 기말보다 증가한 반면, 16개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근당의 자산총액은 2798억원이 늘었고, 대웅제약이 1917억원, 녹십자가 1582억원, 유한양행이 1286억원, 에스티팜이 1065억워느 등 5개사의 자산총액 규모가 1000억 이상 확대됐다.

동아에스티와 광동제약의 자산총액은 나란히 877억씩 늘었고, 대원제약과 JW중외제약, 동국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의 자산총액도 500억 이상 증가했다.

반면, 일성신약이 796억원, 한미약품은 688억원, 일동제약이 680억원 등 3개사의 자산총액은 500억 이상 축소됐다.

2022년 상장제약사 중 유일하게 2조 이상의 자산총액을 보고했던 유한양행은 2조 4031억원으로 더욱 확대됐고, 녹시밪는 2조 1013억원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여기에 더해 HK이노엔이 1조 8480억원, 대웅제약이 1조 5657억원, 종근당이 1조 3768억원, 한미약품이 1조 3305억원, 동아에스티가 1조 2229억원 등 7개사가 1조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보령과 광동제약, 한독 등의 자산총액 규모가 8000억대, 동국제약과 에스티팜, 셀트리온제약, JW중외제약이 6000억대로 집계됐으며, 일동제약도 5692억원으로 5000억을 상회했다.

이어 휴온스와 이연제약, 대원제약, 동화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부광약품, 제일약품, 삼진제약, 일성신약, 환인제약 등 10개사가 4000억대의 자산총액을 보고했다.

또한 일양약품과 하나제약, 삼일제약, 신풍제약 등이 3000억대, 대한약품, 경동제약, 종근당바이오, 삼천당제약, 경보제약, JW생명과학, CMG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삼아제약, 안국약품, 영진약품, 대화제약 등은 2000억대로 확인됐다.

이외에 동구바이오제약과 명문제약, 화일약품, 알리코제약, 유유제약, 국제약품, 비씨월드제약, 현대약품, 신일제약, 옵투스제약, 경남제약, 위더스제약, 신신제약, 진양제약, 동성제약, 삼성제약 등이 1000억대의 자산총액을 보고했으며, 한국유니온제약과 고려제약, 조아제약, 서울제약, JW신약 등으 1000억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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