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치료 경험 없는 ECOG PS 2 3B/4기 환자 대상 임상 2상
PD-L1 발현 양성 환자에서 전체생존기간 11개월
PD-L1 발현 양성 환자에서 전체생존기간 11개월
[의약뉴스] 아스트라제네카의 항 PD-L1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전신 상태가 좋지 않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제시했다.
21일, LANCET eClinicalMedicine에는 이전 치료 경험이 없고 전신수행능력 평가점수(ECOG PS) 2점인 3B 또는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 결과가 게재됐다.
전신수행능력 평가점수 2점인 환자는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아 임상연구에 참여하기 어렵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 임핀지가 전신수행능력이 좋지 않은 환자에서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을 개선할 수 있는지 평가했다.
연구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 50명의 환자를 모집해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47명의 환자가 임핀지를 투약했다
중앙 추적관찰 28개월 시점에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6개월(95% CI 4~10)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PD-L1 TPS가 0%인 환자는 6개월(95% CI 3~15), 1~49%인 환자는 11개월(95% CI 4~16), 50% 이상인 환자도 11개월(95% CI 0~NR)로 보고됐다.
치료와 관련한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은 9명에서 보고됐으며, 건강관련 삶의 질(HRQoL)은 큰 변화가 없었다.
이와 관련, 연구진은 임핀지 단독요법이 ECOG PS가 2점인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안전하며, 특히 PD-L1 양성 환자에서 전체생존율을 개선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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