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지난 3분기 상위제약사들의 실적 부진에 빠진 가운데 줄어들던 상품매출 비중이 확대됐다.
의약뉴스가 지난 3분기 10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상위제약사 중 분기보고서에 상품매출액을 집계한 13개사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3분기 상품 매출액이 4.8%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43.6%로 0.5%p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한양행은 3분기 상품매출액이 323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0% 급증, 3000억을 넘어섰다.
9개월 누적 상품매출액은 94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0% 증가, 1조원선에 다가섰다.
유한양행에 이어서는 종근당의 3분기 상품매출액이 1826억원, 제일약품이 1359억원, 광동제약이 1307억원, 녹십자가 1194억원, 대웅제약이 1154억원으로 1000억을 상회했다.
이외에 JW중외제약이 976억원, 보령은 805억원, 한독이 626억원, 한미약품은 371억원, 동아에스티가 357억원, 휴온스가 262억원, 동국제약은 23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동국제약이 64.6%, 휴온스는 16.8%, 광동제약이 15.1%, 녹십자는 11.0%로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JW중외제약과 보령, 종근당도 각각 8.5%와 7.2%, 3.8%씩 증가했다.
반면, 동아에스티는 36.9%, 한독은 20.3% 급감했고, 한미약품과 대웅제약, 제일약품도 각각 7.2%와 4.1%, 1.3%씩 감소했다.
9개월 누적 상품매출액은 유한양행에 이어 종근당이 5155억원, 제일약품이 4062억원, 녹십자가 3542억원, 대웅제약이 3464억원, 광동제약은 3370억원으로 3000억을 상회했다.
다음으로 JW중외제약이 2744억원, 보령이 2501억원, 한독이 1991억원, 한미약품은 1198억원, 동아에스티가 1137억원으로 1000억을 웃돌았고, 휴온스가 758억원, 동국제약은 58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동국제약의 증가폭이 46.0%로 가장 컸고, 보령이 18.2%, 광동제약이 17.5%, 휴온스도 11.8%로 두 자릿수의 증가폭을 기록했으며, JW중외제약은 8.2%, 유한양행은 7.0%, 녹십자가 5.4%, 한미약품이 4.9%, 종근당은 3.1% 증가했다.
반면, 동아에스티의 9개월 누적 상품매출액은 33.3% 급감했으며, 제일약품은 6.9%, 대웅제약이 1.6%, 한독은 1.0% 감소했다.
3분기 상품매출 비중은 제일약품이 76.0%로 가장 높았고, 유한양행이 69.0%로 뒤를 이었으며, JW중외제약이 53.4%, 광동제약은 52.4%로 50%를 상회했다.
여기에 더해 한독과 종근당의 상품매출 비중도 49.7%와 46.1%로 평균(43.6%)을 웃돌았으며, 보령도 41.1% 40%를 넘어섰다.
이외에 대웅제약이 38.1%, 녹십자가 35.3%, 동아에스티는 23.8%, 휴온스가 20.4%, 동국제약은 15.5%, 한미약품이 13.7%로 뒤를 이었다.
9개월 누적 매출액 기준 상품매출 비중 역시 제일약품이 76.6%로 유일하게 70%를 상회한 가운데 유한양행이 68.2%로 뒤를 이었고, JW중외제약은 51.0%, 한독은 50.7%로 50%를 웃돌았다.
이어 광동제약이 48.6%, 종근당이 44.9%로 평균(43.6%)를 상회했고, 보령도 42.1%로 40%를 웃돌았으며, 녹십자가 38.5%, 대웅제약은 38.4%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동아에스티가 25.9%, 휴온스가 19.9%, 한미약품이 15.4%, 동국제약은 12.6%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