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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물질 수출액 확대, 진단시약 역성장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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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물질 수출액 확대, 진단시약 역성장폭 축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1.16 1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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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물질, 10개월 누적 수출액 50억 돌파
진단시약, 10개월 누적 수출액 78.8% 급감

[의약뉴스] 의료용 물질(HS30)의 수출액이 4개월 만에 역성장세를 벗어났다. 

진단시약(HS3822)의 역성장률도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엔데믹의 영향을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의료용 물질의 수출액은 4억 9342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6.6% 증가했다.

▲ 지난 10월 의료용 물질의 수출액이 역성장세를 벗어났다.
▲ 지난 10월 의료용 물질의 수출액이 역성장세를 벗어났다.

의료용 물질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이다. 다만, 월간 수출액 규모는 5억 달러를 넘어섰던 앞선 9월보다 줄어들었다.

10개월 누적 수출액은 50억 783만 달러로 50억 달러를 넘어섰으나 전년 동기보다 11.6% 감소했다.

지난 3개월 연속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9월에는 10억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던 의료용 물질 수입액은 10월 들어 7억 757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4.8% 급감했다.

이에 따라 10개월 누적 수입액도 83억 1455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8% 감소했다.

10월에 들어서 의료용 물질 수출액이 늘어나고 수입액이 크게 줄어들면서 지난 9월 5억 달러를 넘어섰던 적자폭도 2억 8228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전년 동기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수치다.  

▲ 진단시약약의 수출액은 50%를 상회하는 역성장세가 이어졌으나, 역성장폭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 진단시약약의 수출액은 50%를 상회하는 역성장세가 이어졌으나, 역성장폭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이후 3개월 연속 확대됐던 적자폭이 줄어들면서 9월까지 확대됐던 누적 적자폭도 10월에는 33억 672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300억 가량 줄어들었다.

10월 진단시약 수출액은 5013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0%를 상회하는 역성장세가 이어졌으나 역성장폭은 56.%로 연중 최소치를 기록했다. 10개월 누적 수출액은 6억 7299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8.8% 급감했다.

월간 수입액은 7689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2.6% 증가했으며, 10개월 누적 수입액도 7억 4759만 달러로 1.8% 확대됐다.

이에 따라 10월에도 2676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 지난 3월 이후 8개월 연속 적자가 이어졌고, 10개월 누적 적자도 7459만 달러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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