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약사회는 8일 약사회관에서 김사연 회장, 이성인 여약사 회장, 이정민 총무 및 수상학생과 그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사연 회장은 “작은 액수이지만 여러분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촉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의 수상자는 부광여고, 명신여고, 문일여고에서 추천한 모범 학생 3명과 중부경찰서 김은수 경사의 자녀이다.

아울러 강도범을 잡다가 칼에 찔린 중부경찰서 박상권 경찰관 자녀에게는 지난 2월, 항암투병을 하는 계양경찰서 송일복 경장 자녀에게는 지난 4월에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인천시약의 장학금 전달식은 1987년에 시작돼 2005년부터는 대상 학생 5명을 6명으로 증원했으며, 일반 학생 3명과 부상 경찰자녀 3명을 시 교육청과 인천지방경찰청으로부터 추천받아 1인당 100만원씩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