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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밀 유전체 임상의학센터 개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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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밀 유전체 임상의학센터 개소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1.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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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밀 유전체 임상의학센터 개소

▲ 고려대 구로병원이 3일(금) ‘정밀 유전체 임상의학센터’ 개소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고려대 구로병원이 3일(금) ‘정밀 유전체 임상의학센터’ 개소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3일(금) ‘정밀 유전체 임상의학센터’ 개소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유전체 임상의학’은 첨단 의학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의 임상정보와 유전체 정보를 통합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질병 발생을 예측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치료를 가능토록 하는 분야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정밀 유전체 임상의학센터’를 개소하고 환자들의 임상정보 및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임상시험연계, 약물 유전학, 영양 유전학,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등을 접목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두 개 클리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암유전체/유전성암 클리닉’에서는 암환자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유전성암 환자 가족의 암 발생을 예측해 조기발견하고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운영한다. 

‘희귀/유전성 질환 클리닉’에서는 다양한 유전성 질환을 정밀 진단해 최적의 치료 및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병리과 및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유전체 기반 진단을 담당하며, 종양내과, 신경과, 신장내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관련 임상과 전문 교수들이 진료 및 환자건강관리를 담당한다. 또한 전문 코디네이터가 환자 및 보호자 상황별로 맞춤 관리 및 교육을 제공한다.

 센터 개소식과 더불어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는 △유전성 암 검사 및 가이드라인 △종양 유전체 분석 및 임상시험 △미진단 희귀질환의 진단 접근 방법 △일반적인 흔한 질환에서의 유전진단의 의미 등 정밀 유전체 임상의학 분야에 대한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환자 개인의 특성, 유전 정보 등을 바탕으로 보다 정밀하게 질병을 진단해 개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 가족들의 질병까지 예측하는 등 정밀의학을 통해 진정한 환자중심 의료를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암, 희귀질환, 유전성 질환 분야 연구 활성화를 통해 첨단의학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세미나 성료

▲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1일(수), 8층 대강당에서 ‘2023년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1일(수), 8층 대강당에서 ‘2023년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지난 1일(수), 8층 대강당에서 ‘2023년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연구원장 임영준, 이하 ‘연구원’)이 주관했으며,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연구 관련 설명회를 통합 진행해 연구수행을 활성화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세미나는 ▲연구지원시스템(D-RIS) 사용법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심의의뢰 절차 ▲중앙실험실 이용절차 ▲인체유래물은행 자원수집 및 분양절차 등으로 구성했다.

임영준 연구원장은 “국내 치의학 분야 최고 수준의 연구수행을 위해 치과병원 최초로 인가받은 인체유래물은행을 비롯해 연구윤리심의위원회 등 연구원의 각 부서를 한 자리에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새롭게 도입한 연구지원시스템은 우리 병원의 연구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며 이를 토대로 더욱 우수한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연구원은 유튜브를 통해 외부기관을 대상으로 각 센터별 안내 영상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외부 수요 기관에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 성료

▲ '2023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가 지난 3일(금)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 '2023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가 지난 3일(금)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3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BIMC)'가 지난 3일(금)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대강당에서 국내외 국제 의료관광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천시 주최,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주관한 이 행사는 ‘중증환자 삶의 질 향상, 메디 시티 부천’을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1박 2일에 걸쳐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의료관광 회복을 위한 컨퍼런스, 에이전시 상담, 의료정보 나눔, 팸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3일(금) 진행된 행사에서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키르키즈스탄, 중국 5개국에서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환자유치 사례, 의료관광객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사례 및 중앙기관과 선진 지역의 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등에 관한 강연이 진행됐다. 

주요 세션은 ▲부천 의료관광 중증환자 유치 사례 ▲글로벌 외국인환자 유치 사례와 전략 ▲헬스케어 산업 변화 속 국제의료시장의 미래를 대주제로 삼아 부천 의료관광을 진단하고 미래 전망 및 관련 동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어 4일(토)에는 부천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 홈페이지www.bimc.kr)를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건강 상식, 외국인 대상 건강검진 상식 등 의료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의료관광 실무를 담당하는 다양한 국가의 의료통역코디네이터 5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의료관광산업은 부천이 가지고 있는 문화 예술 인프라와 융복합 할 수 있는 중요한 산업이며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발생시키는 미래 성장동력"이라면서 "의료관광객 힐링, 만족도 제고, 재방문 도모에 주안점을 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천시가 의료관광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성모병원 김태호 진료부원장은 환영사에서 ”부천시는 중증 환자 치료와 문화적 감각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도시라는 자부심이 있다“면서 "오늘 컨퍼런스를 통해 부천시에 있는 의료기관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부천시를 찾는 모든 해외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진료를 제공하여 건강을 잘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치매 예방 및 관리, 공공의료 병원 지원 필요

▲ 명지병원은 지난 3일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 치매 예방ㆍ관리 강화와 지역 병원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주최한 온ㆍ오프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명지병원은 지난 3일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 치매 예방ㆍ관리 강화와 지역 병원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주최한 온ㆍ오프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치매 인구 100만 시대, 성공적인 치매 예방ㆍ관리를 위해서는 공공의료를 수행하는 병원에 대한 지원과 함께 병원-지역사회 간 유기적인 연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지난 3일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 개소 10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 치매 예방ㆍ관리 강화와 지역 병원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주최한 온ㆍ오프라인 심포지엄에서 공론화됐다.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 이승훈 센터장(경기도광역치매센터장)은 “백세총명학교가 지역사회 치매관리 중심축으로 성장하는 데에는 경영진의 강한 의지와 행정적인 시스템 구축, 다학제 및 관련 과들과 유기적인 협업이 밑바탕 됐다”면서 “다만 민간병원들이 희생을 감수하면서 이 같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어려운 만큼 공공의료에 기여하는 병원들에 대한 보상시스템이 마련돼야 제2, 제3의 백세총명학교가 생겨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남상요 기획이사는 “치매는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공공의료영역으로, 국가책임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현실은 민간병원들이 ‘착한적자’를 감수하며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민간병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선 제도적 보완과 지원, 병원과 지역사회의 역할분담, 환자와 가족이 원하는 방향의 서비스 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앙치매센터 서지원 부센터장은 “보상에 비해 병원들에 많은 평가와 역할이 주어지고 있어 적극적인 의지 아니고는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임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지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며, 우수 치매 예방ㆍ관리 프로그램의 경우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명지병원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효율적인 치매관리 방안과 민간병원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박건우 대한치매학회 명예회장(고려대병원 교수)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의에서는 정부차원의 지원 외에도 치매 관리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은 물론, 병원과의 연계 중요성에 대한 의견도 제기됐다.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서동민 교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방점은 ‘돌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있다”며 “그동안 각 기관들이 서로 교류하지 않고 ‘닫힌 체계’로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사업이 중첩되고 연계성이 떨어졌던 만큼, ‘열린 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병원과 지역사회가 통합적인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임부란 건강증진과장은 “65세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인 고양시의 경우 지역사회와 1차 의료기관이 연계한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면서 “이같이 지역사회와 병원이 연계한 우수 사례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경상북도광역치매센터 곽경필 센터장(동국대경주병원 교수) 또한 “정부차원의 통일되고 통합적인 지침이 마련돼야 병원과 지역사회 간 협력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면서 “병원은 공익성 추구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는 이를 뒷받침할 행정적 지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광역치매센터 이동영 센터장(서울대병원 교수)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제1세션에서는 서지원 부센터장이 ‘국가치매정책 방향’, 이승훈 센터장이 ‘명지병원 치매관리지원사업 10년 활동 및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치매가족협회 이성희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명지병원은 노년기에 대한 이해와 연구를 바탕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연구, 가족이 함께하는 돌봄 등 큰 역할을 이어왔다”며 “더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는 하나의 프로그램을 넘어 명지병원이 지향하는 가치를 실현해 온 모범적 사례”라며 “치매라는 사회적 낙인을 없애고자 ‘백세총명’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지난 10년간 인식개선에 앞장서 온 만큼 국내를 대표하는 공익적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2013년 백세총명치매관리지원센터를 설립해 병원과 지역사회가 연계한 통합적 치매관리서비스 제공은 물론, 치매 관리 모델을 개발해 노하우 확산에 힘써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달에는 국제병원연맹(IHF)의 IHF Award 2023 ‘사회공헌부문'에서 금상(Gold Award Winner)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희대병원 최성민 전공의, 재활의학과 전공의 평가시험 최우수상 수상

▲ 최성민 전공의.
▲ 최성민 전공의.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최성민 전공의는 지난 9월 3일(일), 대한재활의학회가 주최한 제28회 전공의 평가시험에서 전체 수석을 차지, ‘전공의 평가시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시험은 매년 전국 1~4년차 재활의학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뇌신경재활 ▲척수재활 ▲노인/암재활 ▲심폐재활 ▲소아재활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한 평가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전국 재활의학과 전공의 총 328명이 응시했으며, 최성민 전공의가 1등의 영예를 안았다. 

최성민 전공의는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의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학문에 전념할 수 있는 수련환경이 큰 도움이 됐다”며 “교수님들의 아낌없는 지도와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국가고객만족도조사 병원의료서비스업 부문 13년 연속 1위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6일 한국생산성본부 선정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병원의료서비스업 부문 1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13년 연속은 국내 병원 최초 기록이라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환자 만족을 병원 경영의 최우선 지표로 두는 ‘환자 가치 경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수술, 진료 등 환자가 의료인과 만나는 시간 외에 환자가 병동에서 취하는 수면 시간 등도 치료 과정으로 보고 있다. 환자가 병원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에 세심한 배려를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2021년 3월 시작한 ‘꿀잠 프로젝트’다. 입원 환자를 위해 병동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병동에서 사용하는 포장용 테이프를 무소음 테이프로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 화장실 변기 뚜껑에는 소음 방지기를 달았다. 

환자 숙면을 돕는 꿀잠꾸러미(귀마개, 수면안대, 입원생활 안내문)도 제공하고 있다.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를 줄여 입원 환자의 빠른 회복과 퇴원을 돕자는 취지다.

 ‘공복 탈출 프로그램’도 환자들이 치료 대기시간 동안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자는 고민에서 시작했다. 검사와 시술을 앞둔 환자가 장시간 금식을 하는 것이 보통이었다. 하지만 갈증이나, 입마름, 불안, 긴장 등 불편이 동반됐다.

 세브란스병원은 금식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당질 보충 음료를 제공해 공복 불편감을 크게 해소했다.

 최근에는 장루, 요루 환자를 위한 다목적 화장실을 설치했다. 장루, 요루 환자는 수시로 화장실에서 주머니를 비우고 세척해야 한다. 일반 화장실에서는 변기와 세면대 간 거리가 멀고 세면대가 높아 주머니 세척이 어렵다. 

세브란스병원은 연세암병원 3층에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인 다목적 화장실을 새롭게 조성했다.

 세브란스의 환자 가치 경영의 기반은 환자들의 목소리(VOC)다. 세브란스병원은 환자들이 병원에서 경험하는 모든 과정에서 피드백을 받는다. 

입원, 외래는 물론 응급실 진료도 대상이다. 치료 후 만족도 조사를 위한 카카오 알림톡을 발송해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있다. 고객의 목소리에서 개선점을 찾는 것을 쉬지 않겠다는 의도다.

 만족도 조사 결과 중 주요 의견들은 매주 병원 운영회의에서 정기적으로 논의한다. 회의를 마치면 문제 해결을 위한 담당 부서를 지정하며, 부서 간 협력 체계를 유기적으로 구축해 문제점 개선에 온 병원이 힘을 합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 9월에는 ‘안심 캠페인’을 시작했다. 환자가 ‘안심’하고 익명으로도 불편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불만을 제기했을 때의 불이익이 두려워 불만 제기를 주저하는 환자들에게 ‘안심하고 불만을 제기해도 된다’는 목소리를 전달하려는 취지다. 

환자 불편사항을 개선의 시작점으로 삼자는 생각으로 리플렛을 통해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환자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환자 가치 경영의 또 다른 방점은 디지털이다. 환자 편의 개선을 지속하기 위해 My세브란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고도화하고, AI 보이스봇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7월부터는 My세브란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비예약 검사 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그동안 채혈, 일부 영상촬영, 심전도검사 등 진료 일정에 따라 검사 일정이 자동으로 잡히는 비예약 검사의 자세한 일정을 체크하기 어려웠다. 

진료 예약 변경에 따라 비예약 검사 일자 변경을 유선으로 확인해야 했다. 세브란스병원은 모바일을 통해서 비예약 검사 일정 확인 편의성을 높였다.

 또 AI 보이스봇 ‘세라봇’은 진료를 앞둔 환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예약 일정을 안내하고 있다. 환자에게 진료 일정과 담당 의료진을 안내하는 것에서 나아가 환자가 진료 취소나 변경 등을 희망할 때 응대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환자·의료진을 향한 응원도 디지털을 통한다. 비대면 응원 캠페인 ‘응원 톡톡’은 병원 이용객이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모두가 공유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병원에 위치한 포스터와 전광판 속 QR코드를 스캔하면 응원 톡톡 홈페이지로 이동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응원 글을 작성할 수 있다. 공감을 많이 받은 응원은 병원 3층 거대 전광판에 띄워진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환자 만족이 치료 결과로 이어지는 만큼 항상 환자 만족을 최우선 병원 경영 지표로 삼고 있다”며 “환자 입장에서 모든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해 환자 가치 경영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유투브 구독 이벤트 마련

▲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말 이벤트를 마련했다.
▲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말 이벤트를 마련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말 이벤트를 마련했다.

고려대의료원은 구독자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새해 소망이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퀴즈를 풀고 새해 소망을 적은 후 채널 구독하기와 영상 콘텐츠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고 응모하면 된다. 기간은 11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LG 프라엘 더마쎄라, LG 전자 스탠바이미, 발뮤다 가습기,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스트레이트너 등 다양한 생활가전과 생크림 케익,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채로운 상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고대병원 유튜브 채널(youtube.com/@KOREAUNIVERSITYMEDICINE)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대병원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올해 공식 유튜브 채널 오픈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구독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인공신장실, 대한환자안전학회 대상 수상

▲ 노원을지대학교병원 간호부 인공신장실팀이 지난 2일 2023 대한환자안전학회 제17차 정기학술대회에서 대상(대한보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 노원을지대학교병원 간호부 인공신장실팀이 지난 2일 2023 대한환자안전학회 제17차 정기학술대회에서 대상(대한보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 간호부 인공신장실팀이 지난 2일 2023 대한환자안전학회 제17차 정기학술대회에서 대상(대한보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노원을지대병원 인공신장실팀은 ‘동정맥루 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 및 환자 인식 강화’라는 주제로 질 향상 활동을 펼쳐 이 상을 받았다.

▲업무 효율성 강화 ▲신규간호사 인식 강화 ▲환자 인식 강화를 목적으로 활동한 결과 투석 전 준비 단계를 11단계에서 3단계로 대폭 감소, 준비 시간을 평균 2시간 42분 감소시켰다. 

또한 신규간호사와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신규간호사 지식이 평균 53.3점에서 95점으로 42점 향상됐으며, 환자들의 인식도 평균 58.8점에서 89점으로 향상됐다. 

유탁근 병원장은 “혈액투석을 담당하는 인공신장실에서 환자들의 동정맥루 관리 프로세스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개선 활동이 의료 질 향상과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효과를 얻었고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성모병원 이근호 교수,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 신임 회장 선출

▲ 이근호 교수.
▲ 이근호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가 최근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린 제28차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는 1990년에 창간된 산부인과 자학회로 심리사회적인 요소가 질병의 발전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성의 질환인 폐경, 노화, 암, 성의학, 비만, 수면, 젠더, 전염병, 가족, 임신, 출산 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관련 모든 사회적인 문제를 함께 다루는 학회이다. 

   이근호 교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한심신산부인과학회의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그동안 많은 회원들이 이뤄온 심신산부인과학의 발전과 함께 실제 여성이 겪어가는 여성건강에 관련된 모든 제반 문제를 함께 다루면서 질병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학회로 거듭나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2025년 4월 3일부터 5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에서 제21회 세계심신산부인과학회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국제사회 속에서의 어우러진 한국 심신산부인과학회의 역할을 멋지게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기훈 교수,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 안기훈 교수.
▲ 안기훈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가 지난 10월 17일 ‘2023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2023 ISUOG World congress)’와 함께 진행된 ‘제 26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안기훈 교수는 산과학에서의 인공지능 적용에 관한 논문 ‘Artificial intelligence in obstetrics'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 논문은 조산과 태아 성장 이상과 같은 다양한 모체-태아 위험의 조기 진단을 위한 연구에서 다양한 기계 학습 방법이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음을 밝힌 연구다. 

이 논문은 2022년 대한산부인과학회지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에 게재되어 학계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안기훈 교수는 “의학분야에 인공지능 연구방법의 도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의 활용은 앞으로의 표준 연구방법이 될 수 있을 정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엄격한 윤리적 기준을 바탕으로 양질의 데이터 구축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미래의학발전을 이끄는 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조철현 교수팀, ADHD에 디지털 치료제 효과 확인

▲ 조철현 교수
▲ 조철현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팀(조철현, 손태혜)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보조적인 치료로서 디지털 치료제의 잠재적 효과를 타당성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ADHD는 아동들의 일상생활과 학교생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가장 흔한 신경 발달 장애 중 하나다. 

ADHD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디지털치료제의 역할이 임상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국내외적으로 관련 디지털치료제의 개발과 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조철현 교수팀은 6세부터 12세 사이의 27명의 국내 어린이 ADHD환아를 대상으로 기존 약물치료를 유지하면서, 4주 동안 매일 15분씩 에임메드가 개발한 게임형식의 디지털치료제 시제품을 사용하도록 하는 타당성 연구를 시행했다. 

매주 ADHD척도와 웹 기반 실험과제도구를 이용하여 평가했으며, 이 연구의 효과를 종합주의력검사와 아동행동평가척도테스트 결과의 전후 비교를 통해 평가했다.

연구 결과, ADHD 환아들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총점이 각각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특히, 디지털치료제를 종결한지 1개월 뒤에도 그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나 ADHD의 보조 치료제로서의 잠재력이 확인됐다.

조철현 교수는 “투약 치료 중인 ADHD 환아에서 보조요법으로서의 디지털치료제의 효과성에 대한 근거 확인은 필수적”이라면서 “이번 타당성 연구를 통해 ADHD에 대한 디지털치료제의 효과가 확인되어 보조적인 치료법으로서의 잠재적 효과의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앞으로 추가적인 개발과 근거 확보를 통해 ADHD 환아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메타버스 심리케어기술 개발 사업 ‘메타버스를 활용한 정신과학 근거기반 실생활 적용 비대면 정신건강 고위험 선별 시스템 개발’ 및 STEAM 연구사업 ‘정신의학-예술 융합연구를 통한 불안증상 조절 디지털치료 콘텐츠 개발 및 실증’의 지원으로 진행했으며, ‘Potential effectiveness of digital therapeutics specialized in executive functions as adjunctive treatment for clinical symptoms of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 feasibility study‘ 제목으로 Frontiers in Psychiatry에 게재됐다.

 

◇서울대병원, 심포지엄 통해 신경계 질환자 위한 재택의료 역할 조명

▲ 서울대병원은 오는 10일(금) 오후 12시 30분부터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신경계 질환자를 위한 재택의료의 역할과 방향’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서울대병원은 오는 10일(금) 오후 12시 30분부터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신경계 질환자를 위한 재택의료의 역할과 방향’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오는 10일(금) 오후 12시 30분부터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신경계 질환자를 위한 재택의료의 역할과 방향’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사업단(PACEN)이 공동 주관하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파킨슨병 등 진행성 신경계 질환은 질병의 진행에 따라 식이ㆍ호흡 등 신체 기능도 저하되기 때문에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렵다. 

따라서 가정에서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데,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선 재택의료의 역할이 중요하다.

  재택의료란 질병·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의료진이 환자의 집에 직접 방문하여 진료와 간호 등을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다. 

서울대병원은 2020년부터 선도적으로 암·신경계 질환 등 중증질환자를 위한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과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신경계 질환자에 대한 재택의료 필요성을 공유하고, 이들을 위해 국내 재택의료 서비스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을 펼친다.

 특별한 초청강연도 마련됐다. ‘복잡한 문제를 가진 재가 환자의 평가와 돌봄’을 주제로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Bruce Leff 교수와 하버드 대학의 Christine Ritchie 교수가 거동이 어렵지만 의료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재가환자를 위한 미국의 다양한 재택의료 서비스 모델과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조비룡 공공진료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신경계 질환자의 돌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강연이 진행된다. 

▲신경계 질환의 이해와 돌봄 수요 (최석진 입원의학센터(신경과) 교수) ▲신경계질환자들을 위한 돌봄 계획 수립 (이선영 재택의료클리닉 교수) ▲신경계질환자 돌봄의 국내외 현황 및 재택의료 모델 소개 (김계형 재택의료클리닉 교수) 순서로 발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2부에서는 ‘신경계 질환자 재택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신경과 의사 (최석진 서울대병원 교수) ▲재택의료 간호사 (이혜연 서울대병원 가정간호사업팀장)  ▲사회복지사 (정대희 서울대병원 의료사회복지팀장) ▲재택의료 일차의료기관 (이충형 서울봄연합의원 대표원장) ▲루게릭 환자와 가족 (조광희 한국루게릭병협회 사무국장) ▲정부 (이선식 보건복지부 의료돌봄연계TF팀장) 등 6가지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각계 관계자들이 토론을 진행한다.

  조비룡 공공진료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현재 국내에는 여러 신체기능이 저하된 진행성 신경계 질환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재택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의료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신경계 질환 환자들에 대해 폭넓은 이해를 형성하고, 다양한 층위의 재택의료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희망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 전까지 포스터 QR코드(https://forms.gle/oZYHTwnqyiLqh2Ea8)를 통해 사전등록 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며, 오프라인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제주도 서귀포시 취약계층 지원 사회공헌사업 전개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제주도 서귀포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제주도 서귀포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제주도 서귀포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3월 서귀포 지역에 제주검진센터를 개원한 KMI는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귀포시와 힘을 모았다.

KMI는 서귀포시청 및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진행되는 ‘취약계층 긴급지원사업’에 총 2500만원을 후원한다.

긴급지원사업은 공공부조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이거나 재난재해에 노출돼 일상생활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급자와 저소득층의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화재복구비 등을 일시적으로 긴급 지원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일 서귀포시청에서 진행된 후원 협약식에는 이종우 서귀포시장,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 이태근 KMI 공헌사업총괄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은 “KMI의 나눔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노 엑시트 캠페인 동참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6일(월) 마약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6일(월) 마약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6일(월) 마약 관련 범죄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고자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으로, 건협에서는 김인원 회장과 이은희 사무총장, 그리고 중앙검사본부 조한익 원장과 이윤성 병리전문의가 함께했다.

김인원 회장은 “최근 마약 관련 범죄의 심각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마약으로부터 우리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모두가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협 본부 및 중앙검사본부, 그리고 17개 시ㆍ도지부 임직원은 마약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협은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나눔하는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 캠페인, 수질개선을 위한 노랑꽃창포 식재 및 EM훍공던지기 캠페인, 개인의 건강증진 뿐 아니라 CO₂발생량 감소에 기여하는 워커스 워크온(Workers, Walk On) 챌린지 등을 진행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송병주 교수, 대한외과학회장 취임

▲ 송병주 교수.
▲ 송병주 교수.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유방외과 송병주 교수가 신임 대한외과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난 4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ACKSS; Annual Congress of KSS 2023)에서 유방외과 송병주 교수가 제76대 대한외과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1년이다.  
 
올해 창립 77주년인 대한외과학회는 16개 분과학회와 7개 연구회를 산하에 두고, 8,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굴지의 의학 학술단체다. 
 
송병주 교수는 취임사에서 “신임 회장으로서 책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대한외과학회를 발전시키고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필수 의료에서 외과의사의 가치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지만 현실은 인력 부족 등 위기에 직면했다”면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열정과 땀을 흘리는 외과의사의 가치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과 응급의료센터장을 맡고 있는 송병주 교수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서 재직하며 개원 초기 진료기반을 다지고, 진료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경기 북부 응급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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