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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포시가,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 6분 보행능력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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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가,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 6분 보행능력 개선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0.25 0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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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RVED-HF, 289명 환자 대상 무작위 대조 연구
12주 후 15미터 이상 개선된 환자 비율 더 높아

[의약뉴스]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 환자의 신체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시가는 좌심실 박출률 모든 범위의 심부전 환자에서 심혈관계 2차 사건 예방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 환자의 신체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박출률 보존 심부전(HFpEF) 환자의 신체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는 심장의 기능을 평가하는 박출률은 정상에 가깝게 유지되고 있지만, 호흡 곤란 및 피로 등 심부전 증상이 나타는 임상 증후군이다.

6분 보행거리는 미국흉부학회가 심폐질환 환자의 기능적 평가를 위해 개발, 주요 심폐질환 및 희귀질환 평가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미국심장협회(AHA) 학술지 Circulation:Heart Failure에는 23일자로, 박출률보존 심부전 환자에서 포시가의 6분 보행거리 개선 효과를 평가한 PERSERVED-HF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이 연구에는 총289명의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를 모집, 1대 1로 무작위 배정해 치료 12주 후 6분 보행거리 변화를 평가했다.

분석 결과, 12주 후 6분 보행거리가 15미터 이상인 개선된 환자의 비율이 포시가 투약군은 44%, 위약군의 34%보다 높았다.(Odds Ratio=1.66, 95% CI 1.00-2.75, P=0.05)

반대로 6분 보행거리가 15미터 이상 줄어든 환자의 비율은 포시가 투약군이 더 적었다.(Odds Ratio=0.56, 95% CI 0.33-0.94, P=0.03)

이에 대해 연구진은 포시가를 투약한 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는 위약에 비해 12주 후 6분 보행거리 변화로 평가한 신체기능이 임상적으로 의미있게 개선될 확률이 더 높았으며, 신체 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은 적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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