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8 15:11 (일)
모더나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에는 업데이트 백신으로 예방해야”
상태바
모더나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에는 업데이트 백신으로 예방해야”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10.05 16:2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파이크박스 엑스, XBB 하위 변위 모두 효과적 예방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 접종해도 안전성ㆍ효능에 영향 없어

[의약뉴스] 모더나 코리아가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2023~2024 코로나19 예방접종 캠페인을 앞두고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한 스파이크박스 엑스주(모더나)의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의 전환기에 자리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의 위협이 사라지지 않은 가운데 현재 우세종인 XBB 변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업데이트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모더나코리나는 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실제 임상현장에서 예방 접종의 기여도와 XBB 변이에 대응할 전략으로 스파이크박스 엑스주의 임상데이터를 소개했다.

▲ 모더나 코리아가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2023~2024 코로나19 예방접종 캠페인을 앞두고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한 스파이크박스 엑스주(모더나)의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모더나 코리아가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2023~2024 코로나19 예방접종 캠페인을 앞두고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한 스파이크박스 엑스주(모더나)의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노지윤 교수는 “엔데믹 전환기라고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고위험군인 면역저하자나 노인에서 입원 치료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코로나19 감염시 사망의 위험은 연령에 따라 가파르게 증가하며, 특히 80세 이상에서 치명률이 상당히 높고, 감염 후 후유증 역시 고령층에서 더 흔하고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에서도 65세 이상 고령자와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기초 및 추가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는 것이 노 교수의 설명이다.

노 교수는 “코로나19 입원환자 가운데 면역저하자의 비율이 일반인구보다 훨씬 높다”면서 “뿐만 아니라 면역저하자에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도 훨씬 더 높다”고 지적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은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질환으로 진행될 위험과 사망의 위험을 크게 낮춘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모더나 코리아 의학부 김희수 부사장은 “코로나 19 예방백신은 첫 1년간 전세계적으로 2000만 명이 사망을 예방했다”면서 “특히 mRNA 백신은 코로나19 감염을 87.4%,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의 위험은 95.8%,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은 97.9% 줄였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mRNA 백신은 면역저하자의 입원 위험을 81% 줄였으며, 3차 접종을 완료한 고령자는 중환자실 입원 또는 사망을 83% 줄였다”면서 “2가 백신은 코로나19 감염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을 95.1% 줄였다”고 역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면역저하자의 추가 접종률은 20%, 고령자는 35%에 그치고 있어 추가 접종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경각심이 낮아지고, 백신에 대한 기우로 접종을 꺼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것.

김희수 부사장은 “초기 단가 백신의 이상반응 발현율은 100건 당 3.72건이었으며, 2가 백신은 1000건당 0.4건으로 크게 줄었을 뿐 아니라, 보고된 이상반응도 발열 등 대부분 경미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백신에 의해 형성된 면역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며, 특히 새 변이의 출현은 코로나19 재유행을 야기할 수 있다”면서 “특히 XBB 변의는 기존 백신에 대한 항체 회비 특성이 상대적으로 강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XBB 변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백신을 추가 접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는 “새로운 백신은 모든 XBB 하위 변이에 충분한 면역원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감백신의 접종률이 80%를 상회하고 있는 것과 달리,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률은 60세 이상에서 35%, 기저질환자에서는 3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계절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도록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며 “동시에 접종하더라도 효과는 동일하며, 이상반응은 증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예찬 2023-10-09 21:56:17
코로나19 백신 중 모더나 맞고 제주도 교대생 사망...지독히도 인과성 인정 안함. mRNA 화이자 모더나 얀센 임장실헌도 마치지 않고 접종 강제 하여 학생 18명 사망 국민 2,600명 사망!! 의사들은 살인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