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고대의료원 인도네시아 긴급지원단’을 구성하고 지난달 31일 안암병원 로비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지원단은 고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윤도경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2명, 약사1명, 간호사 3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피해규모가 가장 큰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욕야카르타 지역에서 1주일 정도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윤도경 단장은 “병원을 비롯한 의료시설의 파괴로 엄청난 부상자들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부상자 중 중상자가 6천500여명에 달해 의료지원이 절실한 그곳에 최선을 다하는 진료로 이들이 희망과 건강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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