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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 복합신약 '맥스마빌' 장영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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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 복합신약 '맥스마빌' 장영실상 수상
  • 의약뉴스
  • 승인 2006.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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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는 자체 개발한 골다공증 복합신약 '맥스마빌'이 신약개발의 독창성과 기술적 중요성 등을 인정 받아 지난 30일 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IR52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맥스마빌은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을 최적의 비율로 개발한 세계최초의 골다공증 복합 치료제로서 골다공증 환자가 칼슘ㆍ비타민D를 추가로 복용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효력시험과 독성시험을 통해 알렌드로네이트의 이상반응인 조골세포 억제작용과 저칼슘혈증을 억제하고, 칼시트리올의 이상반응인 고칼슘혈증을 억제하는 최적의 비율이 적용된 제품이다.

따라서 유유는 맥스마빌에 대한 신약기술을 인정받아 미국 특허를 획득했으며, 골다공증 치료제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미국 MSD의 알렌드로네이트 단일제제인 포사맥스보다 기술력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 되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수상한 강승안 고문은 “맥스마빌은 이중과립법을 채택해 약물의 안정성을 개선하고, 장용제제로 개발함으로써 이상반응인 역류성 식도염, 위염 등의 위장관 부작용을 상당 부분 없앤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골다공증 치료제의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 해 약 5조3천억원, 국내 시장은 1천억원으로 추산되며, 최근 골다공증 환자의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2010년 세계시장 규모는 약 11조원, 국내 시장은 2천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유유는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을 수입의약품이 대부분 점유하고 있지만 효능과 안전성, 투약 편의성 등을 개선한 맥스마빌이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금년 매출이 150억원을 넘어서 내년에는 200억원, 2008년에는 250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 시장 진입을 위해, 세계적인 제약사들과 맥스마빌의 라이센싱 아웃을 위한 해외업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장영실상은 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과학기술부가 후원하며, 국내 기업과 연구소 등의 기술개발 촉진 및 기술개발 담당자의 사기를 앙양시키고 산업기술 혁신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대상은 국내에서 개발된 신기술 개발제품 중 심사시기 전 1년 동안(단 수송기계, 자동화기계 분야는 2년 동안)에 실용화한 제품으로 독창성, 경제성, 기술적 중요성 등을 인정 받은 개발제품만 수상케 된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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