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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결식아동 위한 도시락 봉사활동 전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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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결식아동 위한 도시락 봉사활동 전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8.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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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결식아동 위한 도시락 봉사활동 전개

▲ 바이엘 코리아는 지난 29일부터 3일간 임직원 40여명이 은평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서부 사업소에서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 바이엘 코리아는 지난 29일부터 3일간 임직원 40여명이 은평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서부 사업소에서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Freda Lin)는 지난 29일부터 3일간 임직원 40여명이 은평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서부 사업소에서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봉사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이엘 코리아의 직원 봉사활동은 월드비전의 사랑의 도시락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공감한 바이엘 코리아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아동들의 건강을 위하는 마음으로 식재료 손질부터 조리, 포장, 설거지까지 도시락 제작의 모든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사랑의 도시락‘은 월드비전의 대표적인 결식아동 지원 사업 중 하나로 가정 내에서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아침 식사를 지원하거나 저녁 도시락 및 주말 도시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실제로2022년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 나라의 결식아동은 약 283,853명으로 전체 아동의 약 4% 가량이며, 이들의 식단은 곡류 및 고나트륨 음식 위주로 단순결식을 넘어서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한 질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바이엘 코리아의 프레다 린 대표는 “결식으로 인한 성장기 아동들의 영양 불균형은 신체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서적인 부분과 더불어 생활 습관 등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부분”이라며 “직원들이 결식아동과 같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기아종식 (Zero hunger)을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의 하나로 실천하고 있는 바이엘의 입장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회사는 직원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 서부사업본부 장영진 본부장은 ”월드비전 ‘사랑의 도시락’은 하교 후, 평일에 가정 내 어려움으로 인해 영양 공급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아동들을 단순히 굶지 않도록 않도록 하는 것뿐만 아니라 향후 아동 스스로가 건강한 식습관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이라며 “바이엘 코리아와 같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결식아동들의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큰 동력이 된다”고 전했다.

바이엘 코리아는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결식아동을 위한 사내 모금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16일 식량의 날에 맞추어 월드비전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엘 코리아는 ‘Health for all hunger for none‘이라는 기업의 비전 하에2020년 말 기업의 사회참여(Corporate Social Engagement) 브랜드 '글뤽(Glück)‘을 론칭하고, '입원 환아를 위한 컬러링 키트 기부'를 비롯해 '조손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돌봄 사각지대 아동 대상 심리치료 지원 사업' 등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해왔다.

 

◇한국얀센 스렐라라, 크론병 유도요법 안전성ㆍ유효성 확인

▲ 한국얀센은 지난 6월 28일, 크론병 치료제 스텔라라정맥주사 및 스텔라라프리필드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에 대한 크론병 3상 연구인 UNITI 사후 분석 연구(post-hoc) 결과를 소화기 분야 국제학술지인 '임상 위장병학ㆍ간장학회지(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 한국얀센은 지난 6월 28일, 크론병 치료제 스텔라라정맥주사 및 스텔라라프리필드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에 대한 크론병 3상 연구인 UNITI 사후 분석 연구(post-hoc) 결과를 소화기 분야 국제학술지인 '임상 위장병학ㆍ간장학회지(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국얀센(대표이사 황 채리 챈)은 지난 6월 28일, 크론병 치료제 스텔라라정맥주사 및 스텔라라프리필드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에 대한 크론병 3상 연구인 UNITI 사후 분석 연구(post-hoc) 결과를 소화기 분야 국제학술지인 '임상 위장병학ㆍ간장학회지(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UNITI Post hoc은 스텔라라의 크론병 환자 대상으로 유도요법에 대한 3상 연구인 UNITI-1, UNITI-2와 유지요법에 대한 IM-UNITI의 사후 분석 연구로, 크론병 활동 평가 지수인 CDAI(Crohn's Disease Activity Index) 점수가 220점-450점으로 중등도 활동도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텔라라 유도요법은 첫 투여 시점에 빠르게 염증 반응을 낮추기 위해 높은 용량을 체중에 따라 정맥주사로 투여하는 요법이다.

연구는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TNF-α 억제제에 충분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환자(UNITI-1)와, 스테로이드 또는 면역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뒤 TNF-α 억제제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환자(UNITI-2)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유도요법 연구를 완료한 환자는 유지요법 연구인 IM-UNITI에 참여했다.

8주 차에 반응을 보이지 않은 환자는 16주 차에 한 번 더 반응을 평가해 반응이 확인되면 8주 간격으로 스텔라라를 투여해 유지 요법에 참여했다.

연구 결과, 이전 생물학적제제 치료 실패여부 및 내약성 반응과 관계없이 스텔라라를 유도요법으로 투여한 양군 모두에서 일관되게 빠르면 1일 차에 위약군 대비 대변 빈도, 복통 등의 증상 개선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특히 UNITI-1 그룹에서는 일반적인 건강상태의 경우, 유의미한 수준의 개선을 확인했다.(P<0.05) 이와 같은 초기 증상 개선 효과는 10일까지 모든 증상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8주 차까지 임상적 반응이 불충분했던 환자에서도 16주 차부터는 절반 이상이 CDAI 점수가 개선됐다.

이러한 결과는 치료 초기에 임상적 반응이 늦은 환자에서도 16주 차 이후에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생물학적제제 실패 경험이 있는 환자 55.3%, 생물학적제제 실패 경험이 없는 환자 55.5%)

또한, 장기 효과지속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44주 차에 임상적 반응률을 살펴본 결과, 8주 차에 임상적 반응이 확인된 환자군의 55.7%, 그리고 8주 차에 반응을 보이지 않고 16주 차에 반응을 보여 8주 간격으로 투여한 환자군의 66.7%에서 긍정적인 임상 반응을 확인했다.

이는 임상적 반응이 나타난 시기와 무관하게 장기간 치료 효과가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평가다.

스텔라라는 2022년 3월 같은 저널에 게재된 크론병 환자 대상 5년 장기 연구인 IM-UNITI LTE를 통해서도 장기관해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8주 간격 유지요법 투여군의 54.9%, 12 주 간격 투여군의 45.2%가 252주차에 임상적 관해를 유지했다.

또한 연구 기간동안 1회 이상 항약물항체 양성을 보인 환자 비율은 5.8%에 그쳐 낮은 면역원성을 보였다.

한국얀센 자가면역질환사업부 총괄 윤성희 전무는 “그간 여러 연구를 통해 크론병에서 1차 치료제로서의 가치를 보여준 스텔라라가 또 다시 장기 치료 효과를 재확인함과 동시에 빠른 경우에는 투여 후 하루만에 증상 개선 효과가 나타나기도 해 환자들의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며 “스텔라라의 치료 혜택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텔라라정맥주사와 스텔라라프리필드주는 2018년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또는 면역억제제 또는 TNF-a 저해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이러한 치료방법이 금기인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크론병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

이후 보편적인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혹은 이러한 치료법이 금기인 중등도-중증의 활성 크론병 환자가 생물학적제제를 고려할 때 1차 치료제로서의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하며 2018년 12월, 1차 치료제로 급여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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