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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 이은방 신약개발 대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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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 이은방 신약개발 대상 신설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07.21 0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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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협약식 진행...신약 개발 등에 힘쓴 연구자 시상

[의약뉴스] 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가 신약 개발에 힘쓰는 연구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신약기술개발 대상을 신설한다.

약학회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은방 명예교수의 후원을 받아 그의 이름을 딴 '이은방 신약개발대상'을 신설하기로 하고, 20일 협약식을 개최했다.

▲ 대한약학회는 서울대 약대 이은방 명예교수의 후원을 받아  '이은방 신약개발대상'을 제정했다.
▲ 대한약학회는 서울대 약대 이은방 명예교수의 후원을 받아  '이은방 신약개발대상'을 제정했다.

협악식에서 대한약학회 이미옥 회장은 “이은방 명예 교수는 대한민국 현대 약학의 살아있는 역사”라며 “대한약학회의 정신적인 지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은방 명예교수는 후배연구자들을 늘 격려하며 산업화의 중요성을 많이 강조했다”면서 “또한 신약 개발을 위해 연구에 힘쓴 연구자들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를 통해) 후배 연구자들이 신약 개발에 힘쓰도록 독려하려 한다”며 “신약기술개발대상에 후원하기로 한 결정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은방 교수는 약학회를 통해 우리나라 제약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자들을 후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 교수는 “이미옥 회장과 소통하며 이번 신약기술개발대상 기금을 만들었다”면서 “연구자의 길을 걸으며 외부에서 많은 지원을 받았었기에 은퇴 이후 대학이나 학술단체에 이를 다시 환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제약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신약 개발 연구자들을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후배 연구자들을 응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협야겡 따라 이은방 명예교수는 총 3000만원을 약학회에 후원한다.

이은방 신약기술개발대상은 약학회가 신약 개발 또는 관련 기술의 논문, 특허, 기술 이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공로가 큰 회원에게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이은방 교수가 기부한 기금을 활용해 500만원의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약학회는 오는 8월 말 첫 수상자를 결정, 춘계학술대회에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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