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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 간호부, 봉사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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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 간호부, 봉사단 발대식 개최
  • 의약뉴스
  • 승인 2006.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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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산병원은 19일 박영철 원장, 김정숙 간호부장 및 250여명의 간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간호주간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간호봉사단 발대식 및 HI Festival'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간호봉사단 발대식에서 선언문 낭독과 간호봉사단원 임명 등에 이어 수간호사들의 꼭지점댄스와 2부 ‘도전 HI FIVE' 에서 역할분담 팀웍훈련이 실시됐다.

병원측에 의하면 이번 행사는 병원 최초의 간호봉사단을 결성해 안산지역 대표이자 국내 최고 수준의 간호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의지를 표현하고, 원내ㆍ외 등에서 사회봉사 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진 성공적인 간호주간 행사를 자축키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발대식에서는 봉사단 대표 이춘희 간호사 등 82명을 단원으로 임명했으며, 이들은 소외되고 고통 받는 해외 및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나눔과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건강지킴이 라는 간호봉사자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언했다.

또한 발대식 이후 이어진 HI Festival 행사에서는 3인 협동줄넘기, 파이프라인, 봉세우기, 합동훌라호프이동시키기 등 공동체 훈련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간호부의 단결을 도모했다.

김정숙 간호부장은 “병원 최초의 간호봉사단이 정식으로 발족되는 오늘은 간호부로서 매우 뜻 깊은 날”이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봉사단발대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가지고 간호주간 행사를 진행 했는데 원내ㆍ외 여러분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간호부는 대한민국 간호봉사활동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더불어 박영철 원장은 축사를 통해 “고대의료원의 핵심가치 중에는 나눔과 봉사의 정신이 있다”며 “20여년전 공단배후지역, 의료취약지역에 병원을 지어 지역의료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는 정신을 여러분들이 이어가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어두운 저변을 밝히는 등불로 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2006년 간호주간’ 행사는 고대 안산병원 간호부가 국내 정상급의 간호부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를 자처해 병원 로비와 지하철 4호선 중앙역에서 ‘안산사랑 무료 건강체크 및 상담’ 행사와 세발간호, 이ㆍ미용봉사 등을 실시했고, 교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 등을 팔아 기금을 모금해 ‘불우환자 돕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키도 했다.

이 밖에도 ‘간호학술대회’를 개최해 실력 있는 간호사의 역량을 뽐내기도 했으며, ‘2006년도 간호사총회’를 열어 간호부서의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키 위한 간호부의 역할을 체크하기도 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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