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병동, 지역 장애학교 어린이 300명 초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병원장 홍원표)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장애어린이들을 위해 행사를 벌였다. 일산병원은 19일 대강당에서 소아병동 어린이와 고양시 경진학교 등 지역 장애학교 어린이 300명을 초청해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마술상자 속 이솝이야기’를 공연했다.
‘마술상자 속 이솝이야기’는 극단 21에서 펼치는 마술과 수화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참여한 어린이들의 이목을 한번에 사로잡았다. (주)오르다 코리아는 학습용품을 사은품으로 무상 제공하였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공연과 함께 질병예방법으로 손씻기 연습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건강교육을 실시해 자연스럽게 예방의식을 키워나가는데 큰 도움이 됐다.
홍원표 원장은 “오랜 병실생활로 지친 환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며 “지역 어린이들에게도 사전에 질병에 대한 주의력을 키워주고 병원에 대한 인식을 친근한 공간으로 바꾸게 해 준 것 같다”며 이번 행사를 평가했다.
일산병원 관계자는 “매년마다 진행되는 어린이 공연은 소아병동과 지역주민을 위한 지속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와 건강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