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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행사 KPR 이수경 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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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행사 KPR 이수경 AE
  • 의약뉴스
  • 승인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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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라는 일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기계발도 가능하고, 많은 사람들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다음 달로 의약홍보 업무를 시작한지 만 1년을 맞는 당찬 새내기 홍보맨, 아니 홍보우먼 이수경씨는 이처럼 홍보의 매력을 다양한 경험과 자기계발, 많은 사람과의 교류에서 찾는다.

대학(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에서 신문방송을 부전공을 선택하면서 홍보를 처음 접하게 됐다는, 그는 영국 유학 당시 홍보대행사에서 잠깐 근무한 것을 계기로 홍보를 평생의 업으로 선택할 만큼 그 매력에 ‘푹’ 빠졌다고 말한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영역을 경험하는 것은 물론, 활동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는 점도 홍보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고 외양적인 제 성격에도 딱 맞고요. 작년 10월에 담당 업체의 큰 대외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이 일을 선택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으니까요.”

이수경씨의 하루 일과는 담당 업체(제품)와 관련된 정보를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오늘 해야 할 일을 정리하고, 관련 업무처리로 오전 시간을 보낸다. 이후 오후 시간은 특별한 스케줄이 없는 한 자신이 맡은 업체와 제품의 정보를 챙기는 일에 할애한다.

물론 보도자료가 내는 날이면 자료 배포와 함께, 기자들에게 확인전화를 하는 것도 빼놓을 수 중요한 일 중의 하나다.

이수경씨가 현재 맡은 곳은 GSK와 한국스티펠 등 2개 업체와 관련 제품들.

이수경씨는 홍보 경력 2년차의 새내기답게, “실무능력 뿐 아니라 컨설팅 능력까지 겸비한 홍보인이 되고 싶다”는 야심찬 목표를 숨기지 않는다. 인터뷰 내내 느낀 점이지만, 그의 신세대다운 당당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대목.

“실무능력뿐 아니라 컨설팅 능력까지 겸비한, 담당분야를 리드해 갈 수 있는 홍보인이 되고 싶습니다. 아직 배울 점도 많고 공부도 많이 해야 하지만, 언젠간 꼭 꿈을 이루는 날이 올 거라 믿습니다.”

홍보인으로서 아직 글쓰는 부분과 헬스케어 부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것 같다고 자신을 진단한, 그는 올해 개인적인 목표를 책 50권 읽기로 정했다. 물론 글쓰기 능력과 헬스케어 관련 지식 습득을 위해서다.

그래서 지금까지 탐독한 책도 ‘자살토끼’, ‘아침 15분 이용하기’, ‘설득의 심리학’ 등 홍보인이 읽어야 할 책과, 기획력과 독창성 등을 키울 수 있는 책들이다.

“고객사보다 먼저 고객사를 챙기는 회사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배우는 것이 참 많아요. 그만큼 책임감도 생기고, 스스로 마음가짐을 다잡는 기회도 되고요. 저도 단순히 업체와 제품의 홍보를 한다는 생각보다는 고객사 직원 이상의 애정을 갖으려고 합니다.”

“홍보라는 것은 가치를 창출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조그만 일도 어떻게 포장하고 가꾸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잖아요. 그런 면에서 제가 어떤 생각을 갖고 홍보를 해나가느냐에 따라 많은 부분이 바뀔 수 있다고 믿어요.”

홍보 입문 2년차로는 믿기 어려울 만큼 깊은 생각과 안목을 가진 이수경씨. 업계를 리드하는 홍보인이 되고 싶다는 그의 목표처럼, 의약업계 대표 홍보인으로서 거듭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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