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날아갔다 날아왔다.
여기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는 듯이.
대파의 마른 뿌리 끝에
아욱을 배경으로
이만하면 일광욕 장소로는 수준급.
보리 잠자리는 그것을 안다.
날 찍는 사람이 엄지와 검지를 쓰지 않는다는 것을.
오래도록 편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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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갔다 날아왔다.
여기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는 듯이.
대파의 마른 뿌리 끝에
아욱을 배경으로
이만하면 일광욕 장소로는 수준급.
보리 잠자리는 그것을 안다.
날 찍는 사람이 엄지와 검지를 쓰지 않는다는 것을.
오래도록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