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리는 지난해 세종문화회관에서 내한 공연한 스웨덴의 세계적 아카펠라 그룹 ‘리얼그룹’ 한국무대 오프닝 공연을 장식한 바 있는 아카펠라 그룹이다.
이들은 영화 ‘쉘 위 댄스’ 삽입곡 ‘Sway’를 비롯해 ‘한오백년’, ‘단발머리’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 등을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내과계 한 환자는 “메이트리 콘서트를 병원에서 구경하리라곤 상상하지 못했다”며 “마치 5월 푸른나무 사이로 부는 한줄기 청량한 바람과 같은 화성과 멋진 하모니를 선사해 준데 대해 환자 한 사람으로써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메이트리 전남대병원 콘서트는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주최했으며, 전남대병원은 환자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음료를 대접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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