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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년 맞은 KH포럼, 법인화ㆍ분과 활성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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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년 맞은 KH포럼, 법인화ㆍ분과 활성화 목표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3.06.20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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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정기총회 개최...강청희 대표 "시민사회 운동의 초기 시작 단계 될 것"
▲ 강청희 대표.
▲ 강청희 대표.

[의약뉴스] 지난 2020년 창립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한국보건의료포럼(KH 포럼, 대표 강청희)이 법인화와 함께 산하 4개 분과에 대한 활성화를 선언했다.

KH포럼은 지난 17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제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KH 포럼은 현장중심의 보건의료정책을 개발하고 실현하기 위해 보건의료에 종사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연대해 근거중심의 정책대안을 마련하고 제안하고자 설립했다.

KH 포럼은 ▲국민 중심(People- centered) ▲형평(Equity) ▲효율(Efficiency) ▲혁신(Innovation) 등 네 가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수용 가능한 보건의료정책을 개발하고 포괄적인 국민 연대를 형성해 정책을 실현한다는 계획 하에 창립했다

주요 아젠다로는 ▲환자 안전 중심의 보건의료자원 관리 ▲국민건강 향상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보건산업 육성 등을 선정, 관련 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강청희 대표는 “지금까지는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서 현장 전문가들과 시민사회위원회,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는 방식으로 포럼을 운영했는데, 앞으로는 자발적인 참여에 기대선 지속가능성이 적다는 판단 하에 사업자 등록 및 법인화에 목표를 두고 있다”며 “내년 총회까지 법인화에 대한 구체적인 진행 안을 회원들에게 제시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95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현재 회원이 110명인데, 회원은 충분히 확보됐다고 생각한다”며 “각기 다른 영역에서 종사하는 분들을 어렵게 모았기 때문에 이를 계승 발전하기 위해 정법인화를 추진하고, 임원을 중심으로 운영하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 대표는 회원을 더 늘리는 것 보다, 포럼이 할 수 있는 일과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을 모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토론회를 중심으로 포럼을 홍보하는 방식을 취했는데, 앞으로는 보다 목소리를 내려고 한다”며 “포럼 산하 분과를 활성화해 각 분야에서 하고 싶은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장을 많이 마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올해 포럼의 중점적 아젠다로는 ▲의사인력 문제 ▲국가 돌봄체계를 꼽았다. 특히 국가 돌봄 체계 구축은 올해 KH포럼의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정책적으로 의사인력, 즉 의대정원 증원이 가장 큰 문제가 됐는데, 의료계의 동의보다 국민이 필요성을 느끼고 원해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에게 왜 의사증원이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정책 전문가들의 입장을 전달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 돌봄 체계에 대해선 아무도 관심이 없는데, 사실 코로나19 이후 가장 부각됐어야 할 문제”라며 “단순히 커뮤니티케어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국가 돌봄 체계에서 보건의료가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지에 대해 포럼에서 입장을 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현재 포럼 내에 시민사회단체도 들어와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려고 한다”며 “의료계뿐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의 대표성을 가진 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KH포럼의 이름으로 성명도 내고, 좀 더 적극적으로 현실정치에 참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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