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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 4년 만의 대면 춘계학술대회 성공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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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 4년 만의 대면 춘계학술대회 성공적 개최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06.17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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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엑스에서 개막, 1500여 회원 참가...김정태 회장 “전문약사 이해하는 시간 되길”

[의약뉴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4년 만에 대면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문약사, 환자안전에 한 걸음 더’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문약사 제도에 관심있는 병원약사들이 집결, 약 1500명이 등록해 심포지엄과 학술특강을 경청했다.

춘계학술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이영희 전 한국병원약사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 한국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4년 만에 대면으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 한국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4년 만에 대면으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년 만에 대면으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춘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다가 무려 4년 만에 다시 예전처럼 이렇게 대면으로 만나게 됐다”며 “그렇기에 보다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약사회는 지난 4월 8일 국가 전문약사제도 시행에 따라 의료기관 약사들의 응시를 적극 지원하고 전문약사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현재까지의 준비상황을 비롯해 해외 전문약사제도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전문약사제도 방향과 소아 전문약사의 미래를 고민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늘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미리 국가 전문약사제도를 이해하고, 환자 안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준비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전문약사 제도 법제화 과정의 어려움을 되새기며 개국약사들에게도 전문약사제도 시행이 전문성 강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우리가 준비해온 전문약사제도가 시행하는 단계까지 왔다”면서 “전문약사 제도를 주도하고 현실화시키며 약사직능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병원약사회원들께 감사인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약사제도 시행까지 어려움이 많았다”며 “4월 8일 시행 전까지 복지부와 대한약사회는 지역약사의 전문약사 제도 포함을 두고 어려운 협상을 이어갔었는데, 이 과정이 길어져 약사회는 병원약사 전문약사 제도 시행을 먼저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후 협상을 통해 지역약사도 전문약사에 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개국 약사들도 병원약사들처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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