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9 06:01 (토)
쎄레브렉스, 전국 순회 심포지엄 성료
상태바
쎄레브렉스, 전국 순회 심포지엄 성료
  • 의약뉴스
  • 승인 2006.05.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절염치료 최신지견 공유…COX-2억제제등 새치료법 대안제시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지난 12일까지 한달간 정형외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부산, 광주 등 전국 대도시에서 11회에 걸쳐 관절염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454명의 개원의가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관절염 치료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과 함께 NSAIDs와 COX-2억제제에 대한 최신 정보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정형외과, 류마티스내과, 순환기내과, 소화기내과 등의 전문의들이 각각 강의를 맡아, 보다 다각적인 관점에서 관절염 치료의 최신 지견을 나누었다는 점에서 신선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선 NSAIDs로 인한 위장관 장애가 심각하며, 따라서 약물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NSAIDs와 위장관 장애’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현재 주로 처방되고 있는 NSAIDs로 치료 받는 환자 중 20~30% 이상이 위장관 장애를 일으키며, 최소 1년 내에 1% 이상의 환자가 출혈, 천공, 협착과 같은 궤양으로 인한 합병증을 겪는다는 내용이 발표된 것.

이에 따라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부작용 위험을 미리 예방하는 차원의 치료가 중요하며, COX-2 억제제를 처방하는 등의 위험이 적은 치료방법이 그 대안으로 제시됐다.

또한 COX-2 억제제인 쎄레브렉스가 심혈관계 위험성 논란을 일단락시킬 것이라는 주장도 아울러 제기됐다.

성빈센트병원 류마티스 내과 김완욱 교수는 “COX-2억제제가 기존의 NSAID에 비해 위장관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심혈관계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선입견 등으로 인해 처방을 꺼려 왔던 게 사실”이라며 “관련 논란이 일단락된 만큼, 치료제 선택에 있어 앞으로 보다 효과적인 방안이 고려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 마케팅부 이동수 전무는 “관절염 치료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정형외과 개원의를 대상으로 의미 있는 심포지엄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효과적인 관절염 치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의학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