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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이은희 간호고충처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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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이은희 간호고충처리팀장
  • 의약뉴스
  • 승인 2006.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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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일)은 ‘국제간호사의 날’이다. 그래서 각 지역간호사회는 이를 기념해 지역별로 행사를 벌였다. 10일 열린 서울시간호사회의 기념축제에서는 모범 간호사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수상자 중의 한 사람이 세브란스병원에서 간호고충처리팀장으로 근무 중인 이은희 간호사다.

이팀장은 2001년부터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해 왔다. 그해 여름 우즈베키스탄에서 첫 해외의료봉사활동을 벌인 이래 꾸준하게 매년 1회 이상 참가하고 있다. 파키스탄과 캄보디아도 갔다왔다.

이팀장은 지금은 ‘웹 인터내셔널’으로 개편한 ‘우리 작은 사람들의 모임’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우사모는 세브란스병원 출신인 사람들과 현재 근무 중인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이팀장은 해외에 나가 사람들을 만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더구나 크리스챤인 그는 종교적인 감흥도 느껴 봉상활동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도움을 주러 간 그 사람들에게서 오히려 많은 것을 배우고 오곤 한다”는 이팀장은 "퇴직 후에도 기회가 되면 계속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해외의료봉사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는 그는 지금은 웹 인터내셔날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알리는 정도지만 대한간호협회 차원의 해외봉사활동이 전개되면 보다 활발한 활동이 되리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평소에 병원에서도 간호사들의 어려움을 풀어주는 큰 언니 같은 일을 하는 이은희 팀장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도 다정한 누이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이 팀장의 봉사활동이 더욱 값진 열매로 맺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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