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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간호법안, 다음 국회 본회의에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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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간호법안, 다음 국회 본회의에서 논의”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04.1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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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추가 안건으로 본회의 상정 시도...27일로 연기

[의약뉴스] 김진표 국회의장이 간호법안을 다음 국회 본회의에서 다루겠다고 예고했다.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이에 따라 13일로 예정됐던 간호법안 표결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 김진표 국회의장은 간호법안에 대한 합리적 대안 마련을 위해 다음 본회의에서 표결을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다.
▲ 김진표 국회의장은 간호법안에 대한 합리적 대안 마련을 위해 다음 본회의에서 표결을 진행하겠다고 선언했다.

국회는 13일 4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본회의에서는 간호법안이 상정될 예정이어서 보건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오후 3시에 시작한 국회 본회의 안건에는 간호법안이 오르지 않았다. 

본회의가 마무리된 후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 외 169명 의원들은 간호법안 대안을 추가 의사일정으로 상정해 심의하자는 의사일정 변경안을 제출했다.

이에 김진표 의장은 국회 교섭단체 대표들과 논의를 진행했고, 약 5분간 토론한 끝에 다음 본회의에서 간호법안을 상정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의장은 “의장이 각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를 했다”며 “이 문제로 정부와 관련단체간의 협의가 진행 중이어서 여야 간 추가 논의를 거쳐 합리적 대안을 만들 수 있도록 간호법안은 다음 본회의에서 처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출된 의사일정 변경안에 대해서는 표결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야당 의원들이 강력하게 반대했지만 추가로 관련 논의는 진행되지 않아 간호법안의 향방은 오는 27일 열릴 국회 본회의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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