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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타이베이시약사회와 4년 만에 친선 교류 행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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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타이베이시약사회와 4년 만에 친선 교류 행사 재개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04.02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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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국 공동체 건강 위해 헌신"..."약사 위상 재정립 계기"

[의약뉴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2일, 서울 보코호텔에서 대만 타이베이시약사회와 정책 세미나 및 친선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 서울시약사회와 타이베이시약사회는 2일, 정책 세미나 및 친선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 서울시약사회와 타이베이시약사회는 2일, 정책 세미나 및 친선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약사회 주요 임원들과 타이베이시약사회 장문정 이사장과 임원들이 참석했다.

 

▲ 권영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한국과 대만에서 약사 직능의 위상이 올랐음을 강조했다.
▲ 권영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한국과 대만에서 약사 직능의 위상이 올랐음을 강조했다.

권영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코로나19 기간이 대만과 한국 약사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귀중한 계기였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양국의 정기적인 방문과 학술 교류가 4년 만에 재개돼 기쁘다”며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며 양국 모두 약사직능의 위상과 역할이 크게 확대됐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대만은 코로나 초기 6500여개 건강보험 지정약국으로 마스크 공급망을 단일화해 마스크 대란을 안정화시켰다”며 “이를 통해 보건의료에서 약사의 위상과 역할이 부각되고 국민 신뢰가 한층 높아졌다 들었다”고 극찬했다.

또한 “한국 약사들도 공적마스크 제도에 참여해 마스크 대란을 진정시키고 K방역의 기초를 세웠다”며 “코로나 감염이 절정에 달했을 때 의약품이 부족한 상황에서 약사의 약물 중재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양국의 방역 경험과 성과는 국제적인 감염병 위기 속에서 약사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타이베이시약사회 방한을 계기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약사직능의 위상과 역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교류로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 타이베이약사회 장문정 이사장은 서울시약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 타이베이약사회 장문정 이사장은 서울시약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타이베이약사회 장문정 이사장은 서울시약의 환대에 화답했다.

장 이사장은 “코로나19 유행으로 4년 동안 만나지 못했다”며 “이 기간에 한국과 대만 약사들은 공동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칠줄 모르는 노력을 해왔고, 그 사이 온라인 회의를 통해 전문적인 교류도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약은 오랫동안 의약품 사용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헌신해왔고, 대중들로부터 큰 존경을 받았다”며 “서울시약은 타이베이약사회가 본받으려는 목표이자 방향”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여기에 “서울시약과 타이베이약사회는 1979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44년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면서 “우리의 우정이 지속적으로 번창하고 더 강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서울시약사회가 베풀어준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울시약이 계속해서 성공하고 모든 노력에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후 두 약사회는 선물증정식 및 정책교류 세미나를 진행하고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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