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17일 3일간…의사등 23명 의료진 파견
인하대병원(병원장 우제홍) 의료봉사단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백령도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
인하대병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백령도 주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의료봉사단(단장 손병관 진료부원장)을 파견, 의료봉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매년 도서, 농촌 등의 무의촌에서 순회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인하대병원은 앞서 지난 98년에도 백령도에서 ‘사랑의 인술’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백령농협복지관에서 실시되는 이번 의료봉사에는 내과, 외과, 정형외과, 피부과, 치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의 교수 및 전공의 12명과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치위생사 등 총 23명의 의료진이 참여한다.
이번 기간동안 의료봉사단은 약 1,500명의 백령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외래진료는 물론, 복부초음파, 자궁암검사, 간기능검사, 치과검사 등 포괄적인 진료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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