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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 성분명 처방 운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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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 성분명 처방 운동 박차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03.08 0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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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TF 출범...대국민 홍보전 총력

[의약뉴스] 서울시약사회가 중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성분명 처방 도입 운동에 박차를 가한다.

성분명 처방TF를 가동,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홍보전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은 성분명 처방 도입 운동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은 성분명 처방 도입 운동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은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울시약이 추진 중인 현안들을 설명했다.

먼저 권 회장은 올해 비대면 진료 반대, 다제약물 관련 부서 신설, 불용재고 반품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처럼 다양한 현안 중 권영희 회장이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은 바로 성분명 처방 도입 운동이었다.

서울시약은 지난 1월 성분명 처방 TF를 출범, 매주 월요일마다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TF를 기반으로 성분명 처방과 관련한 대국민 홍보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권영희 회장은 "성분명 처방 TF를 출범하고 매주 월요일마다 치열하게 회의하고 있다"며 "TF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모으고 성분명 처방 도입을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성분명 처방 도입 촉구 1인시위 이외에도 홍보 방안을 준비 중"이라며 "성분명 처방을 설명하는 내용을 담은 약 봉투를 만들기 위한 MOU도 체결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는 13일에 성분명 처방을 알리는 약 봉투를 배포하려 한다"면서 "이와 동시에 동일성분 조제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책받침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불용재고 반품 관련 설문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권 회장은 "불용재고 반품 사업을 진행하며 관련 설문을 진행하려 한다"면서 "왜 불용재고가 생겼는지, 얼마나 발생했는지를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문을 추진하는 이유로 "불용재고가 발생하는 것도 결국 상품명 처방 때문"이라며 "동일성분 조제, 성분명 처방이 가능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재고"라고 설명했다.

라디오 광고 등 대국민 홍보도 이어갈 계획이다.

권 회장은 "지난 2022년 말 진행했던 성분명 처방 라디오 광고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성분명 처방에 대해 꾸준히 알릴 수 있도록 장기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어 "라디오 광고를 통해 성분명 처방 이외의 다른 약사 현안도 국민에게 알리려 한다"며 "이외에 디지털 컨텐츠 등도 함께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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