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난생 처음으로 한국에서 어린이날을 맞는 헤자 양을 위해 4일 오전 11시 경희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함께 어린이날을 보냈다.
경희초등학교는 방문하는 헤자 양을 위해 쾌유를 비는 애드벌룬을 띄워 환영했으며, 5학년 모란반에서 쾌유를 기원하는 잔치도 함께 열렸다.
한편, 3일 오후 2시에는 허주엽 경희의료원 부속병원장, 윤공용 합동참모본부 작전지원처장 해군준장, 윤덕보 경희의료원 행정처장, 손인순 간호부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헤자 양을 위한 어린이날 행사가 열렸다.
경희의료원에서는 헤자 양에게 한복, 월드컵 티셔츠 등 어린이 날 선물을 증정했다.
헤자 양은 현재 경희의료원에서 만성중이염 치료와 함께 저성장증에 대한 치료도 받고 있다. 헤자 양의 신장은 125cm로 연령대 평균 신장보다 20cm 가량 작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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