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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박영달 “대면투약 원칙,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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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박영달 “대면투약 원칙,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02.2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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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대면투약 원칙 강조

[의약뉴스]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이 대의원들 앞에서 대면투약 원칙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 경기도약사회는 25일, 제66회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 경기도약사회는 25일, 제66회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경기도약사회는 25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제 66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용진, 서영석 의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김필여 한국먀약퇴치운동본부장, 이애형 약바로쓰기 운동본부위원, 김현태 약학정보원장, 이정근 경기도마퇴본부 이사장 등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총회에 앞서 함삼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함 의장은 “우리 약사들은 어렵고 힘겨울 때마다 서로를 위로하며 약사회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슬기롭게 현안을 해결해왔다”면서 “우리 앞에 도사리고 있는 많은 현안과 난관은 집행부와 몇몇 임원의 노력만으로는 절대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올 한해도 모든 회원이 하나 돼 경기도약의 힘찬 질주와 희망찬 도약을 위해 애정 어린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며 “한층 어려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박영달 집행부에 회원들의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고장난명이라는 말처럼 혼자서는 목표를 절대로 성취할 수 없고,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바탕돼야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우리 약사들은 이 가르침을 교훈삼아 서로 협력해 화해와 상생의 길로 나아가길 간곡히 희망한다“고 전했다.

▲ ▲ 박영달 회장은 대면투약 원칙을 지키기 위해 약사법 개정 시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박영달 회장은 대면투약 원칙을 지키기 위해 약사법 개정 시도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영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 배달을 저지하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표출했다.

박 회장은 ”올해는 지부와 분회, 집행부 모두가 임기 2년차에 접어들기에 약사회 현안에 결과물을 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경기도약은 올 6월까지 약 배달을 허용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 약 배달 부작용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경기도약사회는 약 배달 허용 방안을 포함한 약사법 개정을 저지하겠다“며 ”이를 통해 의약품 전달체계의 왜곡으로 예상되는 국민건강권과 대면투약 원칙의 훼손이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천명했다.

나아가 ”오늘 정기총회를 통해 회원들의 중지가 하나로 모이고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소원한다“며 ”33대 집행부는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비대면 진료에 대한 대한약사회의 기조를 설명했다.
▲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비대면 진료에 대한 대한약사회의 기조를 설명했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도 축사를 통해 비대면 진료에 대한 대한약사회의 기조를 설명했다.

최 회장은 ”우리에게 비대면 진료라는 커다란 위기가 오고 있다“며 ”협의가 안된 약 배달을 보건복지부 차관이 발표해 전 지부에서 반대 성명을 내고, 입장문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에 ”약사회도 자체적으로 준비하던 안을 발표하기 시작했다“며 ”표준화된 전자처방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약 배달은 절대 용인할 수 없다는 기조“라고 밝혔다.

여기에 ”의약품의 전달은 환자 혹은 의료법이 정한 대리인이 아니면 안 된다는 방안을 끝까지 밀고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후 경기도약사회는 총회를 통해 2023년 사업계획안과 11억 384만 2418원 규모의 2023년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 경기도약사회는 대한약사회에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 성금을 전달했다.
▲ 경기도약사회는 대한약사회에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 성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약사회는 대한약사회에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성금 7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경기약사대상: 김이항(시흥시분회), 연제덕(용인시분회), 한동원(성남시분회)

▲경기약사 봉사대상: 김희식(안산시분회), 최영해(수원시분회)

▲대한약사회장 표창: 곽기혁(시흥시분회), 김연홍(안산시분회), 조지영(수원시분회), 최영규(평택시분회), 황인창(남양주시분회), 김광석(성남시분회), 나회용(파주시분회), 부소영(고양시분회), 이선영(용인시분회), 이창용(화성시분회), 정소영(수원시분회), 황선관(안양시분회)

▲경기도지사 표창: 권태혁(부천시분회), 김계성(고양시분회), 김용환(평택시분회), 김진경(의정부시분회), 임희원(부천시분회)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김종길(남양주시분회), 김호진(수원시분회), 박남조(수원시분회), 송석찬(안양시분회), 장말숙(성남시분회)

▲특별상: 김진수(안산시분회), 탁경옥(안양시분회)

▲공로패: 신희복(법무법인 공간), 현일섭(노무법인 공감)

▲경기도약사회장 표창패: 회원 46명

▲모범분회 표창장: 김포시분회, 남양주시분회, 화성시분회

▲부작용보고 우수분회: 평택시분회, 부천시분회, 수원시분회

▲감사패: 김동석(온라인팜), 남평우(백제약품), 임길태(메타센테라퓨틱스), 임철환(오엔케이), 전광준(지오영), 강혜경(데일리팜), 최재경(약사공론), 강인숙(경기지부), 조은영(파주시분회)

▲사무국직원 근속 표창패: 임민희(경기지부), 강희숙(수원시분회), 강은희(의정부시분회), 송승하(안양시분회), 안숙희(광명시분회), 현은재(평택시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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