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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의약품경제성평가연구팀 배은영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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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의약품경제성평가연구팀 배은영팀장
  • 의약뉴스
  • 승인 2006.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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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티브 리스트와 한미FTA로 의약품경제성평가가 보건의료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 실무연구의 일선에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경제성평가연구팀 배은영팀장을 의약뉴스가 만났다.

아직 앳띤 듯한 얼굴의 배팀장은 지난 2월 심평원 조직 개편 이전의 급여연구팀에서부터 근무해왔다. 의약품경제성평가연구팀은 급여연구팀에서 장기요양팀이 독립되면서 경제성평가업무가 전문화된 팀이다.

의약품경제성평가연구팀은 경제성평가지침과 방법을 개선하고 이를 심평원 직원들과 외부인들에게 교육, 설명하는 것이 주업무다.

이를 위해 해외 제도도 연구하고 보험약가정책도 살핀다. 또 급여여부에 대한 기초연구와 급여목록 관리도 한다. 직원들에게는 6개월 단위의 강의도 진행중이다. 지난해 6월 초안이 발표된 의약품경제성평가지침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번에 포지티브 리스트가 도입되면서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심평원에 설치되면 관련업무가 더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에는 고가 다빈도사용 약제에 대한 평가를 추진하고 있지만 업무량이 많아 여의치가 않다.

연구 업무는 ‘사람의 힘’이 가장 중요하다. 업무전산화로 인해 효율화되는 여지가 별로 없어 연구원의 증원이 일차적인 과제다. 그마저도 현실적 어려움이 있어 실행부서와 공동사업을 벌이는 것을 차선으로 보고 있다.

배팀장은 “경제성평가는 의사결정을 위한 도구의 하나”라며 “그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투명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평가했느냐 하는 것이 우선이며 그 지침을 제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배팀장이 추진하는 업무의 과정과 결과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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