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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최광훈 "소아화상진료 확대, 비대면 진료와 연관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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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최광훈 "소아화상진료 확대, 비대면 진료와 연관깊다"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02.23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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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1차 이사회 개최...정총 안건 심의 등 활발한 현안 논의

[의약뉴스] 대한약사회가 23일, 2023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오는 3월 14일 열릴 정기대의원총회 안건을 심의했다.

최광훈 회장은 이사회 시작에 앞서 약사사회 현안을 설명했다.

최 회장은 “오늘(23일) 국회에서는 약사사회가 주목하는 법사위가 열리고 있다”며 “공공심야약국이 약사법을 기반으로 국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법사위를 통과해 본회의로 갈 수 있는 좋은 결실이 있길 바라는 마음을 빌어본다”고 전했다.

▲ 최광훈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소아과 진료 관련 발언에 대해 비대면 진료와 연관이 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최광훈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소아과 진료 관련 발언에 대해 비대면 진료와 연관이 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22일, 대통령이 소아과 진료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말을 하면서 어린이들이 진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화상 진료를 병행하는 등의 확대안을 언급했다”며 “이 부분이 어떻게 작용할지는 모르지만, 비대면 진료와 연관성이 깊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약사회가 생각하는 비대면 진료 프로세스는 전자처방전이 있어야 함을 천명하고, 이를 정부와 온 힘을 다해 협상하겠다”며 “여기에 약사회는 약 배달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전환기적 상황에서 약사회는 회원 권익을 중심에 두고 약사회가 어떻게 전문성을 유지할 것인지 중점적으로 고민하며 회무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대한약사회는 본격적으로 안건 심의를 진행, ▲규정 제정 및 개정에 관한 건 ▲디지털헬스 특별위원회 구성 건 ▲회계간 차입 추인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어 오는 3월 14일 대의원총회에서 논의할 ▲정관 개정에 관한 건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규정 개정에 관한 건 ▲약사윤리규정 개정에 관한 건 ▲2022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 세출 결산 건 ▲2023년도 사업계획안 심의 건 ▲2023년도 세입, 세출 예산안 심의건 ▲부회장 추인에 관한 건 ▲이사 인준에 관한 건 ▲지부총회 건의사항 접수 건 등을 심의했다.

▲ ▲ 대한약사회는 오는 3월 14일 대의원 총회에서 사용할 전자투표 시스템을 시범 운영했다.
▲ ▲ 대한약사회는 오는 3월 14일 대의원 총회에서 사용할 전자투표 시스템을 시범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이사들은 정관 개정안과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에 반대 의견을 밝혔다.

이들은 “정관 개정안과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은 잘못된 부분이 많다”며 “이사회에서 이 안건들을 정기대의원 총회에 상정하는 것을 반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찬반투표를 진행하자는 의견까지 등장했지만, 최광훈 회장이 “이는 추후 의장단에 반대 의견이 있었음을 전달하고 논의하겠다”면서 해당 안건들을 정기대의원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이날 이사회 폐회를 앞두고 모바일 전자투표를 시범운영했다.

약사회는 앞으로 열릴 대의원총회에서는 모바일을 통해 안건 찬반여부를 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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