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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약대 동문회, 19대 회장에 윤영미 약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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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약대 동문회, 19대 회장에 윤영미 약사 선출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02.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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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정기총회 개최...“힘 있는 동문회 만들겠다”
▲ 동덕여대 약대 총동문회는 19일 제 3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동덕여대 약대 총동문회는 19일 제 3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의약뉴스]

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가 19일, 제35회 정기 총회를 열고 19대 동문회장으로 윤영미 약사를 선출했다.

총회에는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 대한약사회 최두주 사무총장, 의약품정책연구소 서동철 소장, 대한약사회 총회 권태정 부의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김필여 이사장, 광명시약사회 민필기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명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시기를 지나온 동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회장은 “추위는 여전히 날카롭고 매섭지만, 코로나라는 불청객은 떠났다”며 “오늘은 몇 년간 못 봤던 서로를 보는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코로나19 기간 동안 마스크와 진단키트 보급에 나서고, 대체조제의 필요성까지 느낀 변화의 날을 겪었다”며 “침체된 경기 불안과 약계에 불안감을 주는 약사회 현안이 우리를 하나로 뭉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어렵고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낸 동문 여러분 수고 많으셨다”며 “오늘 동문회는 새로운 19대 집행부가 출범하는데, 새 집행부에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광훈 회장은 회원 권익을 가운데에 두고 비대면 진료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최 회장은 “요즘 약사사회가 순탄치만은 않다”며 “비대면 진료와 디지털 헬스케어가 바로 우리 옆으로 왔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약사회는 비대면 진료와 관련해 정부와 협상을 준비했었다”며 “그러나 박민수 차관이 약 배달과 관련해 우리와 다른 견해를 보였고, 이에 약사회는 대화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약사회는 개방적 형태의 전자처방전으로 비대면 진료 정보가 오가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비대면 진료를 논의하는 부분에서 약사회가 생각하는 성분명 처방, 대체조제 간소화 등의 문제가 격론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약 배달 과정에 대한 논의도 있을텐데, 약사회는 약 배달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본인에 의한 전달과 대리인을 통한 전달만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약사회 모든 회원들이 자존심을 지키는 비대면 진료가 되도록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19대 동문회장에 선출된 윤영미 신임 회장은 힘 있는 동문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19대 동문회장에 선출된 윤영미 신임 회장은 힘 있는 동문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영미 신임 회장은 힘 있는 동문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회장은 “선배님들에 이어 동문회장 자리에 올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힘 있는 동문회, 전진하는 동문회를 만들겠다”며 “자랑스러운 후배들이 어느 자리에서라도 동덕여대 약대라는 자부심을 가슴에 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동덕여대 약대 동문회는 2023년도 사업계획안,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감사패 증정식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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