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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 53대 집행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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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 53대 집행부 출범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01.26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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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약학의 중심, 대한약학회’ 슬로건...이미옥 회장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힘쓸 것”

[의약뉴스] 대한약학회는 26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제53대 대한약학회 집행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 대한약학회는 26일, 53대 집행부 출범식을 진행했다.
▲ 대한약학회는 26일, 53대 집행부 출범식을 진행했다.

출범시에는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미옥 회장은 대한약학회의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오늘 제53대 집행부가 ‘첨단약학의 중심, 대한약학회’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53대 집행부는 대전환기를 맞아 첨단 융합 바이오, AI기반 신약 개발 등 미래의약학 이슈들에 대한 대응 전략의 수립과 미래지향적 글로벌 약학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집행부는 미래를 지향한다는 의미에서 유망한 신진연구자를 다수 기용했다”며 “대한약학회가 첨단약학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진연구자들을 위한 기회 제공과 후학 육성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초석 또한 다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동안 꾸준히 해 온 타 학회, 분과학회와의 협력과 약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의 역량 강화에 나설 것”이라며 “제약바이오산업과 수요 맞춤형 네트워킹 확대 등을 통해 미래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축사를 통해 신임 집행부를 격려하면서 FAPA 서울 총회에 약학회의 지원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힘찬 발걸음 시작한 이미옥 회장과 임원진들께 격려의 말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옥 회장님은 첨단약학 연구의 중심을 기치로 출범했는데, 이는 그간의 전통을 계승하며 약학회 운영 방향과 철학을 드러낸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약학회의 회무추진 의지가 우리 약학교육을 선도하고, 제약업계 전반을 추동해온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대한약사회는 오는 2024년 FAPA 서울 총회를 유치했다”며 “이 행사 진행에 있어 약학회의 지원이 절실하니 많은 협조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약학회의 건승을 기원했다.

원 회장은 “ABCD 키워드를 중심으로 회무를 추진할 약학회의 건승을 바란다”며 “제약바이오협회도 첨단약학의 중심으로 거듭나는 약학회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약 현장에서 약학이 차지하는 분야가 줄어드는 것을 현장에서 느끼고 있다”며 “지금까지 해왔지만, 새 집행부에서는 더 가열차게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할 준비를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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