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약국 환산지수 연구에 나선다.
약사회는 18일, 2023년도 첫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안건 심의에 앞서 최광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임원분들께서 약사직능과 회원 민생을 위해 노력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최근 2023년도 각 위원회별 예산(안)을 계획중인데 약사회무는 약사직능의 미래를 위한 사업임을 감안해 각 위원회에서도 회무추진의 우선 순위를 염두에 두고 기획해달라”고 전했다.
상임이사회는 첫 안건으로 ‘2024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약국 환산지수 연구’ 건을 상정했다.
상임이사들은 약국 경영비용 증가 요인, 조제료 변동 추이, 환산지수 진료비 총액 모형 개선 등 약국 현장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연구용역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오동일 교수(現 상명대학교 금융경영학과 교수)를 책임자로 하는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이어 오는 10월 15일, 코엑스에서 열릴 제9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및 준비위원회 구성 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2024년 10월 개최가 확정된 ‘FAPA 서울 총회’와 관련, 조직위원회 설치 및 사무국 설치 등에 관한 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역사회약료 홈페이지 재구축 건과 관련해서는 현재 개편이 진행 중인 본회 홈페이지 개편작업과 연동해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 이해충돌방지 지침 제정에 관한 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밖에도 ▲2022년도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 결과 ▲제8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 개최 결과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용역사업 계약 체결 ▲대한약사회-네이버클라우드 업무협약 체결 건 등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한편, 최광훈 회장은 상임이사회에서 한국산업약사회 오성석 신임 회장과 한국병원약사회 김정태 신임 회장에 대해 본회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임명식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