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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약 강미선 회장 “회원 울타리, 든든한 약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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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약 강미선 회장 “회원 울타리, 든든한 약사회”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3.01.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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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정기총회 성료...2022년 결산 및 2023년 예산 승인

[의약뉴스] 서초구약사회 강미선 회장이 회원들의 울타리가 되는 든든한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는 14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 서초구 전성수 구청장, 서초구보건소 우선옥 소장,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했다.

▲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는 14일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는 14일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강미선 회장은 “2023년 새해에는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 창조한다는 개신창래라는 사자성어를 선택했다”며 “현재 코로나 펜데믹과 4차 산업혁명 변화와 함께 보건의료 체계에도 많은 변화가 예고되면서 약사직능에 대한 사회 요구도 달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약의 전문가인 약사 직능이 미래에도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사회가 부여하고 기대하는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야 한다”며 “미래 지향적인 약사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약사회도 다방면 지원하고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 강미선 회장.
▲ 강미선 회장.

또한 “지난해에는 내적 회무에 충실했다면 올해는 문화 복지 등 외부 활동을 강화하는 확장회무를 하겠다. 약사들의 워라밸에 신경 쓰겠다”며 “지난해 배달전문약국 퇴출, 한약사 약국 인수 저지 등의 성과를 거뒀다. 회원들의 울타리가 되는 든든한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은경 총회의장은 “현재 약국가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의약품 원료 수급 불안정과 전문의약품 품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빈도 의약품 일부라도 성분명 처방이 도입된다면 국민 불편 해소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어느 단체의 편익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건강을 위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선진국으로 나가는 한 걸음이라고 믿으면서 정치권의 협조도 부탁드린다”며 “회원들도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한편 자신의 건강을 잘 관리해 더 많은 사랑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은경 총회의장.
▲ 이은경 총회의장.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은 약사사회에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 ‘성분명 처방’ 추진을 위한 회원들의 노력과 국회의 협조도 당부했다.

그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보건복지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는 사실을 전한 권 회장은 ▲장기품절 지속에 따른 감기약 5가지 성분의 한시적 성분명 처방 허용 ▲품절약 상품명 처방 중단 의무화 ▲동일성분 조제 병의원 사후 통보 간소화 등은 3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성분명 처방이 바로 해결되는 현안은 아니지만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변하지 않는다”며 “현재 품절 사태와 건보재정의 위기, 비대면 도입 논의 등 성분명 처방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보고 대국민 홍보를 더 확대하고 정부, 국회, 시민사회와 소통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 대해선 “소청과의사회는 약사의 약료행위를 엉터리 복약지도, 자동조제포장기 등의 발언으로 약사의 존재와 약료행위에 대해 비하했다. 이에 서울시약사회는 지체없이 강력 반박 성명에 나갔으며, 서초구 약사회도 논리적으로 반박했다”며 “그러나 소청과의사회는 적반하장 격으로 서울시약사회를 모욕죄로 고소했다. 이렇듯 약사직능을 모욕,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 권영희 회장.
▲ 권영희 회장.

한편, 이날 서초구약사회 정기총회는 총 회원 명 중 명이 참석, 명이 위임, 총 명으로 성원됐다. 2022년 예산액 2억 29만 7147원, 집행액 2억 1806만 2347원의 결산보고서와 2023년 2억 650만 988원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또한 2023년도 분회비의 경우 개국회원과 면허사용 갑의 분회비를 1만5000원 인상키로 하고 개설회비는 동결했다.

다음은 서초구약사회 제32회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정소연(기쁨약국)
-이혜정(바른온누리약국) 
▶조은희 국회의원 표창
-황정희(서초늘푸른약국)
-윤영아(임마누엘온누리약국)
▶박성중 국회의원 표창
-유한철(서초백화점약국)
-신미경(씨티약국)
▶서초구청장표창
-최경선(늘푸른약국)
-김영복(환승약국)
▶분회장 표창패
-이호범(태평양약국)
-안혜림(서울성모병원)
▶분회장 감사패
-안혜진(서초구보건소)
-김세훈(GC녹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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