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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약사회 “시민과 동행하며 약사의 미래를 선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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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약사회 “시민과 동행하며 약사의 미래를 선도하겠다”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01.14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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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정기총회 개최...새로운 문제 의연대처

[의약뉴스] 부천시약사회(회장 임희원)가 시민과 함께 약사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엔데믹 상황 속 다가오는 새로운 문제들을 의연하게 극복하겠다는 의지다.

부천시약사회는 14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부천시 조용익 시장,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서영석 의원과 부천시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부천시약사회는 14일, 제5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부천시약사회는 14일, 제5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앞서 진행된 1부 개회식에서 이진희 총회의장은 “지난해 부천시약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왔다”며 “방문약료와 공공심야약국 등으로 부천시민의 건강과 동행했다”면서 “부천시 보건소와 처음으로 부천시 건강한마당 행사를 열었고, 후학들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고 개회사의 서두를 꺼냈다.

이어 “이제 코로나 펜데믹도 엔데믹으로 가고 있다”며 “펜데믹 동안 약사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찾아야 했던 것처럼 비대면 진료 플랫폼 문제 등을 지혜롭게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그는 “부천시약은 그동안 협력과 존중으로 힘을 모아 안팎의 문제를 함께 풀어왔다”며 “올해도 부천시약은 시민과 동행하며 능동적으로 약사의 미래를 선도해갈 것이라 믿고 부탁하겠다”고 전했다.

임희원 회장은 새해에는 꼭 일상을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는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부천시약은 한 해 동안 온라인과 대면으로 많은 행사 치러왔다”며 “방문약료, 약대생 실무실습,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등 자랑스런 사업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 새해 약국은 조제할 필수 의약품이 부족하다”며 “이외에도 비대면 진료와 약 자판기, 한약사 문제들을 극복해야 하는데, 회원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나아가 “오는 봄날에는 꼭 일상을 복원하고자 한다”며 “모이면 즐겁고 희망을 꿈꾸는 약사회,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약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약사회의 의지에 지자체도 화답에 나섰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코로나 동안 시민들을 지켜주고, 많은 역할 해주셔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동안 현장에서 애써주신 약사님들께 감사하고, 덕분에 잘 넘어왔다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부천시는 의료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약사회도 참여 부탁드린다”면서 “지자체가 더 많이 노력해서 부천시 보건소와 약사회에 잘 협력하겠다”고 전했다.이후 이진희 총회의장은 의장직에서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부천시약사회는 약사대상, 공로상, 부천시장상, 모범회원상 등을 시상하고, 장학금 수여식 등을 진행했으며, 2부 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ㆍ의결했다.

한편, 총회를 마무리한 후 이진희 의장은 "지난해 취임하며 올해 사임을 약속드렸다"면서 "이 자리에서 신규 의장을 선출하길 바란다"고 사의를 밝혔다. 

이에 부천시약사회는 이광민 자문위원을 신임 총회의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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