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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이보크와 관절염ㆍ루푸스 치료제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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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이보크와 관절염ㆍ루푸스 치료제 개발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3.01.04 0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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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크 기술 라이선스 획득...최대 6억5850만 달러 계약

[의약뉴스]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미국 제약사 이보크 테라퓨틱스와 류마티스 관절염(RA), 루푸스에 대한 면역치료제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 길리어드는 이보크의 기술을 활용해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치료제를 개발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 길리어드는 이보크의 기술을 활용해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치료제를 개발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길리어드와 이보크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루푸스 치료를 위한 이보크의 독점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제휴 및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보크의 나노디스크(NanoDisc) 기술은 질병 특이 항원의 림프 표적 전달을 가능하게 하도록 설계됐으며 자가면역질환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

길리어드와 이보크는 전임상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길리어드는 이보크의 나노디스크 기술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권리를 갖고 류마티스 관절염과 루푸스 적응증에 대한 제품 후보물질을 개발할 수 있으며 임상 개발과 상용화를 담당한다.

이보크는 길리어드로부터 모든 프로그램에 걸쳐 계약금, 옵션비, 마일스톤으로 총 최대 6억5850만 달러와 제품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길리어드 연구부문 총괄 플라비우스 마틴 부사장은 “지난 20년 동안 이뤄진 주요 발전에도 불구하고 염증성 및 자가면역 질환을 앓는 사람의 미충족 수요가 여전히 상당히 남아있다”며 “이러한 질환을 앓는 사람의 수요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자가면역 파이프라인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이보크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보크의 윌리엄 브링커호프 CEO는 “길리어드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전 세계 사람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는데 있어 놀라운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길리어드의 팀과 협력해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길리어드는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치료를 위한 임상 1상 단계의 IRAK4 억제제 후보물질 GS-5718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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