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3 06:01 (월)
한독약품, ‘신입사원 릴레이 봉사활동’ 눈길
상태바
한독약품, ‘신입사원 릴레이 봉사활동’ 눈길
  • 의약뉴스
  • 승인 2006.04.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웃사랑 실천 통해 경영철학 공유…노인복지시설서 봉사활동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 신입사원들이 나눔에 관한 기업의 경영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독약품의 선후배 사원 50명이 지난 주말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에 위치한 노인 의료복지시설 ‘성 요셉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것.

지난해 입사자와 올해 신입사원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회사의 기업문화를 신입사원들에게 심어주고, 지속적으로 진행될 필수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실시됐다는 게 한독약품측의 설명이다.

이날 한독약품의 선후배 사원들은 새봄을 맞아 채소와 나무를 심고, 새로 짓고 있는 건물 공사를 위해 자갈과 모래들을 나르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점심식사 때는 잔치국수 등의 특별식을 만들어 ‘성 요셉의 집’ 어르신들을 대접했고, 저녁에는 즉석 장기 자랑시간을 가져 외로운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입사원 장우석씨는 “신입사원 교육이라고 하면 학술교육이나 제품교육을 받거나, 정신력 강화를 위한 극기훈련 등을 떠올리게 되는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한 영업효율화실 김유현 이사는 “봉사활동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앞으로 근무할 회사의 기업문화를 익히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내년에는 올해 신입사원이 선배로써 참여하는 등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계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약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충북 음성에 위치한 공장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의약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약사회와 공동으로 지난 2002년부터 훼스탈 플러스 판매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불우이웃을 돕는 ‘사랑플러스 캠페인’을 펼쳐왔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